자막제작자포럼

세키가하라 자막 완성하긴 했는데...

4 동막골 2 1,742

세키가하라... 정말 사람 잡는 작품이었습니다. ㅠ.ㅠ

일본사람들도 이 영화를 보고 제대로 못알아듣는다는 이유를 통감, 절감했습니다.

 

사전을 찾아 봐도 안 나오는 옛날 한자어들로 도배가 된 대사들 천지니까 일본사람들도 특히나 젊은 층들은

절반 이상 알아듣기 힘들 정도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습니다.

한 문장 건너 사전 찾아봐야 할 정도... 그래도 사전에 나오면 그나마 다행인...

 

그래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는데 이래선 한정이 없겠다 싶어서 그그저께 일요일날은 아예 날잡고 하루 종일

여기 매달렸는데도 결국 다 끝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어젯밤에 다 완성을 하긴 했습니다만...

 

마지막 점검하면서 보니까 어떤 때는 성으로 말하고 어떤 때는 이름으로 말하고 

어떤 때는 또 관직명으로 말하고... --;;;;

이래선 당시 시대의 인물들에 대해 잘 모르는 분(저 포함)들이 보면 뭐가 뭔지 모를 것같네요. ㅠ.ㅠ

세키가하라 기다리는 분들이 꽤 되는것같은데 기다리는 김에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합니다. 
오늘 집에 가서 그 부분들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호칭을 통일하거나 간략히 하거나 하는 작업을 거쳐야
비로소 내놓을 수 있을 듯합니다. 

햐... 진짜... 고생은 엄청 했지만,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습니다. 
다들 절정의 연기를 보여주지만 특히 토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은 배우(이름 모름)의 연기가 기가 막힙니다.
이 사람 조연으로 나오는 거 꽤 보면서 비중이 얕은 배역인데도 연기 괜찮다는 생각은 몇번 했는데
이 아저씨 진짜 연기파 배우네요. 

오늘 저녁에 호칭 정리하면 드디어 내놓을 수 있을 테니 세키가하라 자막 기다렸던 분들 기대하셔도 좋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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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범쇠
고생이 많으십니다^^
29 CaMillo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