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revenge'(겨우 마무리 9/3))

자막제작자포럼

영화 'Prevenge'(겨우 마무리 9/3))

M pluto 20 1876 2

영화 'Prevenge(궁금하시면 클릭)'의 자막 제작을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참 전부터 하고 있는데 아직도 붙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서야 전체 싱크 조절 마치고 번역 몇 줄 했네요.

혹시 작업하시는 분 계신가요? 계시면 때려칠라고요. 너무 진도가 안 나가서... 안 계시면 오라이~~가 아니라 계속 붙들고 있을 예정이지만...

 

그러합니다.

간만에 그냥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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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S MacCyber  
저도 예전에 만든 자막 그대로 입혀서 돈 받는 영화들이 좀 있더군요.
가끔씩 회원님들이 제보(?)를 해주시기도 했죠. ^^
이건 공적인 회사 차원이고, 자막을 동영상과 함께 올려서 다운로드 비용을
받는 웹하드 업체나 업로더들도 부당이득을 보고 있는 것이지만 어차피
(제 경우는 무한공유 정신으로) 공개한 것이니 그러려니 해야죠. ㅎ
M pluto  
저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근데 웹하드는 그렇다 치고 정식 다운로드용으로 올라온 영상이 그 지경이라 좀 놀랐다 정도?
갖다 쓰더라도 맞춤법은 좀 수정을 하든가... 글자 수도 개의치 않나 봅니다.

한참 전에 이곳 씨네스트에 올라왔던 섭 중에 제가 했던 영화의 섭이 보이길래 비교도 해볼 겸 살펴봤는데 뭔가 많이 비슷해서 좀 놀랐던 적이 한 번 있고
어제도 우연하게 몇 달 전에 올라온 섭을 발견해서 살펴봤더니 또 일치하는 대사가 너무 많아서 뭔가 싶어 혹시...? 하고 다운로드 서비스를 살펴본 거죠.
장르 특성상 19금이 많아 나이 인증이 필요해서 귀찮아서 그간 안 봤었는데...
아무튼 내 손 떠난 자막은 이미 내 것이 아님을... ㅠㅠ 포기하면 편하므로... 말씀대로 그러려니 합니다.
19 DannaKhan  
무슨 영화인지 몰라도 기다릴게요 -0-
저는 '투나잇 쉬 컴즈' 작업 중입니다.
M pluto  
영화 제목에 링크 걸어 놨어요. 궁금하면 500원. ㅋㅋㅋ
저도 기다릴게요~
36 GuyPearce  
작업하셨던 작품들이 'N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되고 있는 것들이 무척 많더군요...
'스프링'도 확인은 안 했지만... 냄새가 나고요... 미리보기 확인하시면 바로 아실 겁니다~
요즘 좀 바쁘신 듯 보이셨는데... 작업 재개하시는군요~^^ 'Prevenge'는 이미 영상을 입수했습죠~
M pluto  
많아졌더라고요. 기존 자막 가져다 고쳐서 쓰는 거는 군데군데 똑같아요. 아예 다시 만든 건 그냥 다 달라요. 어투도 다르고 줄바꿈도 다르고... 보면 알 수 있겠죠 ㅋㅋ 스프링은 전에 어느 분이 타이핑 올려주셨던데 새로 한 거 같았어요.

작업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진도를 빼봐야겠죠.
41 나무꾼선배  
뭐 일단 여기서 알게된 사실...
Prevenge.2016, Tonight.She.Comes.2016
이 두 영화는 자막이 나오니 구해놔야 겠다능요.
M pluto  
제 작업 결과물은 언제 나올지 모릅니다요
30 데블  
씨네스트가 폐쇄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이곳은 그들에게도 필요한 곳이었다는...
M pluto  
그렇게 되나요?
25 cliche  
영화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공공연하게 해오던 방식이죠.
보통 영화 자체에 애착이 많은 수입사들은 그렇지 않은데 업체 규모와 상관없이 영화를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는 쪽이나 아님 아주 영세한 업체들은
자막 수정 거의 없이 가져다 쓰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드는 생각은 수입작 선정을 웹에서 먼저 보고 결정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작 자막이 나오면 계획에도 없던 영화들이 부랴부랴 수입되는 경우을 보면 말이죠.

그나마 제작자분들께 위안거리라면 완성도 높은 자막들에만 해당되는 얘기라는 점?
수정이 필요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니까요.
M pluto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웹상의 반응을 보고 괜찮겠다 싶은 걸 수입하는 건가...? 이런?
수입사가 아닌 이상 알 수는 없겠고... 뭔가 이윤이 있으니까 수입하는 걸까요?

다른 분들 자막은 몰라도 제 자막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이상한 부분들 많은데...
아니 근데...
진짜 자막 한 줄에 최대 16자 아닌가요? 이해가 안 돼!
제가 만든 그 자막은 18자도 있단 말입니다! 도대체 왜! 생각할수록...
정말 버린 영화인 모양이에요. ㅋㅋ

아... 뭔가 생각이 정리가 안 되네요. 썼다 지웠다...

결론은 감사합니다?!
25 cliche  
줄당 10~13자로 알고 있습니다.
두 줄로 하면 18자도 가능하겠죠. ㅎㅎ

그리고 태반이 적자인 걸로 알아요. 외화 수입에 뛰어들었다가 금세 사라지는 회사들도 많이 봐 왔고요.
다양성 영화의 경우 평균적으로 2만 명 이상은 봐야 수익이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B급 액션영화나 공포물, 유럽 영화, 개봉시기 놓친 영화들은 단가가 좀 더 낮을 거예요.
M pluto  
적자군요. 하긴 큰 영화들 아니면 남기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단가가 낮은 걸 들여와도 적자가 나는 모양이네요. 단가가 낮으면 인지도도 낮을 테니 보는 사람도 적어서 그렇겠네요.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수입 안 된 것들도 많을 텐데 그런 걸 들여오지. 도대체 선정 기준을 알 수가 없습니다.
11 9재  
저도 불과 얼마전에 학교도서관 DVD에서 씨네스트에서 나온 자막이 달린걸 보았습니다...
오탈자랑 오역도 많은 자막이었는데 그걸 그대로 쓰더라구요...
M pluto  
그렇군요...
참 여러모로 쓸모 있는(?) 씨네스트네요.
48 RainBow  
호러물에다 또 얼마 전 리자 폭스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많이 하시다 보니..
그 만큼 이쪽계에선 인기가 많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간 작업하신 편수 역시 상당하시고.. 여튼 자막 새로 제작하느니 쓱.. 가져다 낼름 쓰는 못된 심보가 작용하나 봅니다.
이래저래 심신이 고생이시라는.. ^^

PS. 붙들고 계신 작품 조용히 기둘리고 있겠슴돠!! ㅋ
M pluto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 위주로 봐서 그렇지 아마 다른 자막들도 다르진 않을 것 같네요.
지금은 이런 글 왜 썼나 싶군요. ㅋ
생각해 보니 예전부터 씨네스트 제작자분들의 자막이 여기저기 도용됐다는 글이 있었더라고요.
정식 루트가 아니었던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정식다운로드 자막이 그 지경이라는 게(아무리 인지도가 없어도 그렇지) 살짝 어이가 없었어서.
뭐... 어느 영화에선 순간 빡치기도 했었지만요 ㅋㅋㅋ 너무 힘들게 만든 자막이었거든요.

아무튼 글은 내려야겠습니다. 진작 내릴걸.

붙들고 있는 영화는 또 방치 중...
오늘 몇 줄이라고 끄적여야겠습니다.
48 RainBow  
플루토님이 맘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저 같으면 진작에 화딱지 나서 때려쳤을 거라는 ^^;
M pluto  
맘이 좋긴요. 얼마나 속이 좁은데요 제가 ㅋㅋ

MacCyber님 말씀대로 그냥 그러려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