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20~30여 미터 근처에 논밭이 있어서 신선한 풍경이었고
추석이어서 그랬는지 죽은 듯한 동네에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와 바다가 그렇게 꿈처럼 느껴질 수가 없었습니다.
해질녁 어머니께서 밥먹으러 오라고 부르시던 어린 시절 그때
그날의 온도, 바람 냄새, 노느라고 트고 먼지 묻은 손가락... 이 느껴지는 딱 2~3초간의 착각
가상체험 기술로는 이런 기억...이런 추억을 만들지는 않겠지...아니 못하려나?
그때 그 감성 그 ... 느낌을
이런 느낌... 어떤 느낌인지 아시는 분 있으시려나
골목에서 딱지치기 하던 때 겨울에 빈 논에서 쥐불놀이 하던 것, 썰매 타던 일 등등
요즘 아이들은 이런 것을 전혀 모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