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께서 큰형님 가족과 여행을 가시면서 조카애들의
강려크한 요청으로 멍이를 데려간 덕분에 금요일부터 저와
단 둘이 있게된 요 싸가지!
눈병 나서 약 발라줄랬더니 랄지 해서 관둰뇬아! 약 던져버렸는데
양알대며 어머니 찾아다니다가 없는걸 확인 했는지 스리슬쩍 와서
갑자기 제 발목에 폭풍애교를 퍼붓더니만 냅다 올라와서는...
처 잡니다.
가끔 보면 애네들도 우리 못지 않은 사고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꼬질해서 오늘 오전에 한바탕 전투목욕을 치렀는데 방심한 틈에
결국 발톱질 한방 먹었네요! 어머니 한텐 죽는 시늉도 하는 뇬인데..
너 내가 줍어왔거든!!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