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방영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WORLD'S DEADLIEST BEACH> 다큐멘터리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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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은 별 관심 없지만)
서양인에게 남아프리카는 미지 탐험의 무대 입니다.
남아프리카 관광 산업에 외국인 자본이 크게 투자되고 있는 이유죠.
그 중 이색 관광 체험으로...
케이지 다이빙(Cage Diving)가 있습니다.
상어 대가리에는 튀어나온 귀는 없지만 내이(inner ear)가 있다는 건,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실 겁니다. 층간소음 복수법으로 유명해진 '우퍼 스피커'처럼 파동이 큰 소리는 상어의 유모세포(hair cell)를 통해 뇌로 전달 됩니다.
상어는 진동파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어를 만나서 당황하더라도 허우적 대지 마세요 ㅋㅋㅋㅋ
비교적 최근, 상어의 뇌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이 나왔습니다.
상어의 인지능력과 기억력은 얼마나 좋을까요?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형성(Conditioning) 실험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 아니면 ■
(1) ▲ 앞으로 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2) ■ 앞으로 오면 먹이로 보상(reward)을 주는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상어는 반복학습을 통해 ■ 앞으로 가면 먹이감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 앞을 선택했죠.
상어의 인지능력(cognitive ability)이 확인되었죠.
그럼 상어의 기억력은 어떨까요?
상어는 1년이 지난 후에도 먹이/보상이 나오는 ■ 앞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거 대박인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그래서 상어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