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6월 25일 입영 일자 통보 예정”…승리, 이대로 ‘군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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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6월 25일 입영 일자 통보 예정”…승리, 이대로 ‘군대런’?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수 승리가 14일 밤 서울 중랑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수 승리가 14일 밤 서울 중랑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빅뱅 출신 승리의 군입대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중심에 서 있던 승리에 대한 구속 역장이 기각되자, 그가 다음달로 연기해 놓은 입대일에 맞춰 군대로 ‘도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에 병무청 관계자는 16일 “승리가 6월 25일까지 입대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6월 25일까지 입영이 연기 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지나면 병무청에서 다시 승리의 입영 일자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영 연기는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다시 승리가 입영 일자를 받으면 다시 연기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승리의 검찰 송치와 입대의 관련성은 밝힐 수 없다. 구속이 되어 입대를 못하는 경우 등 법에 정한 경우가 아니면 입대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3월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는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자 스스로 입대를 연기했고, 그의 입대는 오는 6월 25일까지 연기됐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14일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승리의 구속영장 신청을 두고도 지지부진해 불편한 시선을 보내던 대중은 그의 영장이 기각됨과 동시에 분노가 터져나왔고, 국민청원까지 이어졌다.

대중의 따가운 시선에도 승리가 수갑을 푼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체육관에서 여유있게 운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대중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그가 어떤 비난에도 행여나 군 입대를 포장한 도피를 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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