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가수 심신 “사이판서 봉사활동 중 실검 올라 깜짝…35년만에 친구 만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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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가수 심신 “사이판서 봉사활동 중 실검 올라 깜짝…35년만에 친구 만나 행복”

[직격인터뷰]가수 심신 “사이판서 봉사활동 중 실검 올라 깜짝…35년만에 친구 만나 행복”

가수 심신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영원한 오빠’의 저력을 보여줬다.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고교시절 인연인 윤희현씨와 재회했다. 윤희현씨는 고등학교 시절 함께 했던 밴드 버닝스톤즈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가수’ 심신을 있게 한 인물이다.

당시 작은 오해로 35년간 연락 없이 지냈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뜨거운 만남으로 그간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감동을 안겼다. 이에 이 방송은 14일 오후 재방송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심신’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건재한 화제성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래는 심신과 나눈 일문일답.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 소감이 어떤지.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격려 전화도 많이 받고 했다. 정말 감사하다.”

-‘가수’ 심신의 시작점이었던 인물들과의 재회다.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떨어져 있다보면 함께 했던 느낌을 잊고 지낸다.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고, 예전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그때 정말 어렸구나 생각도 들었고, 그러면서도 또 다시 한번 같이 연주를 하면서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날 만남을 통해 처음 음악을 하고 싶어서 큰 열망 가졌던 그때의 심신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젊어지는 기분도 들고 좋았다.”

-버닝스톤즈 멤버들이 3년 전부터 다시 음악을 함께 하고 있다고. 앞으로 같이 활동할 계획도 있는지.

“가끔씩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더라. 저는 직업 가수로 노래 하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가끔 조인해서 함께 들려줄 수 있는 음악들을 무대에서 보여주자고 했다. 어떤 큰 욕심이 있기 보다는,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인으로 만나서 같이 음악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다시 만나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큰 축복이고 행운이다.”

-현재 해외에 있다고 들었다. 근황을 전해달라.

“지금 사이판이다. 13일 ‘사이판 원주민 한국초청 행사’가 있어 왔다. 한인회서 주최하는 골프 자선모금 대회 무대에 초청을 받았다. 골프는 칠 줄 모르지만, 좋은 일에 힘을 보태고 싶어 무대에 오르게 됐다. 내일(15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올해 앨범 발매 계획이 있는지.

“물론이다. 매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요즘엔 소울 블루스 장르의 곡을 작업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성인가요를 하기보다는, 그룹사운드를 했던 때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보다 더 나은 음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가수로서의 제 욕망이고 욕심이다. 미국 등 외국 생활을 할 때도 늘 스트리트 뮤지션들을 만나면 바로 함께 음악을 해보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에서 나오는 음악을 하려고 한다. 저의 느낌과 생각이 담긴 ‘소울 싱어’라고 스스로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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