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은영, 서현진의 출산 경험담 듣고 두려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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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은영, 서현진의 출산 경험담 듣고 두려워한 이유?

JTBC ‘아내의 맛’ 캡처

 

박은영(사진 위에서 두 번째) 전 KBS 아나운서가 MBC아나운서 출신 서현진(맨 위 사진)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내의 맛’에서는 육아 선배 서현진과 박은영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같은 동네 주민 서현진이 집을 방문하자 “유산 경험이 있는 서현진 선배가 내가 유산한 후 몸에 좋다는 흑염소를 선물했다. 그거 먹었더니 진짜 임신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은영은 지난 8일 방송에서 “사실 1월에 유산을 해서 공개하지 못했다.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오늘(녹화일) 기준으로 임신 17주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29일 출산해 약 10개월 차 엄마가 된 서현진은 박은영을 위해 임산부 속옷, 튼살 크림, 수유 패드 등을 전달해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더했다.

 

서현진은 출산에 대한 경험도 박은영에게 전수했다.

 

그는 “난 유산을 한 번 하지 않았냐. 그때 바로 임신하자마자 태아 보험을 들었다”며 “6주에 가입했는데 9주 때 유산했다. 유산하고 나니까 일일이 전화해서 보험 취소해야 한다고 하는 게 못 할 짓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없냐는 박은영의 질문에는 “임신 5개월이니까 별생각은 없다. 근데 당연히 자연분만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노산이니까 선택적 제왕절개를 하라고 한다”며 “나는 자연분만으로 15시간 만에 4kg 아들을 낳았다. 15시간 내내 아픈 건 아니고, 쓰나미처럼 고통이 몰아칠 때가 있다. 눈 돌아가기 직전에 아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은영은 “그냥 제왕절개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며 두려운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자 서현진은 "아기를 다들 낳지만 '나도 그냥 낳으면 되지 뭐'라고 쉽게 생각할 건 아닌 거 같다"며 "나이 마흔에 쉽게 임신한 것 자체에 감사하면 된다.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나 무슨 상관인가 싶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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