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극단적 선택 전 의욕 불태운 ‘근황올림픽’…“신난 목소리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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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극단적 선택 전 의욕 불태운 ‘근황올림픽’…“신난 목소리 기억나”

 

배우 오인혜가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와 최근 인터뷰를 진행한 ‘근황올림픽’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5일 오인혜가 생전 마지막으로 인터뷰 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추모 글에서 “믿겨지지 않는다. 썸네일 만드는 작은 노하우를 조언 드리자 종이를 꺼내 필기까지 하시던 인혜님. 어떤 카메라가, 어떤 편집기가 좋냐고 물으시며 편집하는 방법을 공부하겠다고 그 신난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채널도 더 발전시키면서 연기 활동도 도전할 거라고 의욕을 불태우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간곡히 부탁드린다. 근거 없는 억측이나 악플은 부디 지양해 주시길 바란다. 하늘나라로 간 그녀에게 따듯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근황올림픽’은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에 “시상식 의상 레전드 배우...9년 만의 근황 &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오인혜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오인혜는 해당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활동 왜 안 해요라는 질문이 너무 힘들게 다가온다. 사람들을 만나기도 싫어졌다”며 “요즘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노래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오인혜는 인천 송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인혜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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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 푸른태양 09.19 11:01  
아이고.. 왜 안타까운 선택을 ㅠ
9 철판남 09.18 00:10  
정신적으로 힘들때는 텐션 확 올라왔다가 확 떨어지고 그러지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