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실무근·강경대응”…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비상 걸린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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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실무근·강경대응”…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비상 걸린 연예계

이른바 ‘정준영 몰카 리스트’ 루머에 거론된 여자 연예인. 스포츠경향 DB

이른바 ‘정준영 몰카 리스트’ 루머에 거론된 여자 연예인. 스포츠경향 DB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몰래 찍어 유포한 동영상과 관련한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연예계가 비상이 걸렸다.

이른바 ‘정준영 몰카 리스트’라는 악성 루머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며 거론된 여자 연예인들이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배우 문채원. 이석우 기자

배우 문채원. 이석우 기자

배우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최근 그가 정준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활동을 보인 것과 관련해 “문채원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비밀번호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와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특정 악성 루머에 나무엑터스 소속 문채원 배우가 거론되는 것 역시 강경 대응할 것이다. 정준영과 연예계 동료로서 친분관계가 있었지만 해당 루머는 사실 무근이며 터무니없는 내용에 당사는 무척 분노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당사는 이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루머를 작성, 유포한 자들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배우 정유미. 이선명 기자

배우 정유미. 이선명 기자

배우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배우 이청아. 이석우 기자

배우 이청아. 이석우 기자

배우 이청아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청아는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전한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한다”며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우 김지향. 소속사 제공

배우 김지향. 소속사 제공

배우 김지향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메신저 및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당사 배우 김지향과 관련한 지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 악성 루머임을 밝힌다”며 “김지향은 앞서 2016년 정준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적 있으나, 이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 관련된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오초희. 소속사 제공

배우 오초희. 소속사 제공

루머에 거론된 배우가 직접 해명한 경우도 있다.

오초희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말 아니다. 난 관계 없는 일이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몇 통의 연락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선배님이 해준 말 중에 ‘배우는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 일’이라며 ‘상처 많이 받지 말라’고 했다”며 “주변 분들, 걱정해준 모든 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우 오연서. 이충진 기자

배우 오연서. 이충진 기자

배우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유포 중인 당사 소속 배우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허위 사실의 무분별한 확대로 배우의 심각한 명예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작성, 게시, 유포자에 대한 증거 수집과 법적 대응 및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제니. 소속사 제공

블랙핑크 제니. 소속사 제공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됐던 자사 여성 가수 관련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악성 루머임을 밝힌다”며 “일고의 대응 가치도 없다고 여겼으나 여전히 실명이 거론된 게시물이 있어, 해당 루머 최초 작성자는 물론 루머를 확산 및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준영은 14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사직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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