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내용 본 SBS 기자 “얘는 신고 못할거야…빙산의 일각”

뉴스

정준영 단톡방 내용 본 SBS 기자 “얘는 신고 못할거야…빙산의 일각”

정준영 단톡방 내용 본 SBS 기자 “얘는 신고 못할거야…빙산의 일각”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약점이 있으니) 얘는 신고 못할거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30)의 단체 카카오톡방 메시지 중 또 다른 내용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는 정준영의 카톡 내용을 확인했다는 강청완 SBS 기자가 출연했다.

강 기자는 “카톡이 거의 20만건 정도 된다”면서 “보도로 전해드린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강 기자는 또 “어디까지 전해드려야 하나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입에 정말 담기도 어려운 내용들이 이미 보도된 내용보다 더 심한 것들도 있다”면서 “더욱 경악했던 것은 피해자 가운데 약점이 있는 피해자들이 있으니까 ‘얘는 신고를 못 할거야’라고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른바 ‘지라시’ 에 여성 연예인들 이름이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 “정말 피해자를 특정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정준영은 14일 오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는 ‘범행 당시 약물을 사용했느냐’, ‘2016년 수사를 받을 당시 뒤를 봐준 경찰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을 되풀이했다. 이어 취재진이 휴대전화 원본을 제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오늘 조사 받으면서”라며 말꼬리를 흘렸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동영상 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 Comments
S 맨발여행 03.14 23:02  
정준영이나 씨방새 기레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