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극 ‘고추장 떡볶이’ 다시 돌아온다

뉴스

어린이극 ‘고추장 떡볶이’ 다시 돌아온다

학전, 17일부터 재공연

학전은 오랜 인기 공연인 ‘고추장 떡볶이’(사진)를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다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부모의 손길 밖은 모두 위험하다고 여기는 엄마가 집을 비우고 초등학교 3학년 비룡, 유치원생 백호 단둘이 남겨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떡볶이’라는 요리를 통하여 풀어낸 작품이다. 엄마가 집을 비운 며칠간 비룡과 백호가 서투른 실력이지만 혼자 힘으로 청소와 요리를 해내려는 모습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두 번째 레퍼토리 작품인 ‘고추장 떡볶이’는 2008년 초연된 후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상을 시작으로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우수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으며 수준 높은 작품성을 자랑했다. 독일 작품이 원작인데, 학전 김민기 대표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정서로 새롭게 번안·연출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인 정재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감성적이면서도 신나게 편곡된 노래를 배우들에게 직접 율동과 함께 배우는 ‘싱어롱’ 타임도 있다. 떡볶이 시식 이벤트 역시 이 작품만의 특색이다. 매주 목요일 배우들이 직접 떡볶이를 나누어주는 ‘배우데이’, 소시지 떡볶이, 만두 떡볶이 등 ‘특별 떡볶이데이’가 진행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