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민이 들려주는 쇼팽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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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민이 들려주는 쇼팽 선율

KBS교향악단 30·31일 연주회 / ‘러시아 거장’ 라자레프가 지휘
라자레프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새해 첫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른다. 임동민은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비롯해 쇼팽 국제 콩쿠르 3위를 수상한 쇼팽 스페셜리스트다.

KBS교향악단은 ‘겨울날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1일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제75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임동민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와 작품 번호 2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러시아의 거장’ 알렉산데르 라자레프 지휘로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의 교향시 5번 ‘프로메테우스’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1번 ‘겨울날의 환상’이 연주된다. 볼쇼이극장의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역임한 라자레프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하고, 소련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러시아의 특급 지휘자로 꼽힌다. 음악평론가 김준형씨는 “알렉산데르 라자레프는 러시아의 깊은 음악 정서를 재현할 마지막 거장”이라며 “라자레프의 차이콥스키 교향곡은 항상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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