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법적공방‘에도 김건모 측 ”25주년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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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법적공방‘에도 김건모 측 ”25주년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

김건모 콘서트. 아이스타미디어

 

성폭행 혐의를 받아 고발당한 김건모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예정된 일정 대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건모의 공연 기획사 아이스타미디어 측은 1이날 오전 “남은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취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오는 24일 부산에 이어 31일 광주, 내년 1월 의정부, 수원, 2월 대구, 서울에서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FINALE’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일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다음날인 7일에도 인천 송도 공연을 강행한 김건모는 당시 2시간 동안 진행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성폭행 혐의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오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고소장 제출을 하며 강 변호사는 “김건모 측에서 고소장 제출 전 만났으면 좋겠다고 해서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소장 제출 전날인 8일 김건모 변호사와 모처에서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강 변호사는 “자세한 대화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며 “예정된 고소를 그만둘 만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기자는 ”김씨 측에서 고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건모 소속사 측은 언론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씨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

 

한편, 강 변호사의 고소장 내용을 종합하면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김거모는 A씨와 술을 마시다 A씨를 강제로 성폭행했다. A씨는 성폭행을 거부했으나 김씨가 욕설을 하며 유흥주점 내에서 강제 성폭행 했다.

 

A씨는 고발 이유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을 당해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김씨가 출연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다”라며 “특히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하던 시점에 김씨가 입고 있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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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3 mrmeiam 2019.12.11 07:45  
저번에 의원직 가지고 도박하던 그 사람...?
믿기 너무 어렵군요
S 맨발여행 2019.12.10 17:13  
강용석+김세의 조합이면 지나가는 개를 더 믿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