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배우 출신 백세리 “폭력에 노출돼 뇌 구조 달라…오직 돈이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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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배우 출신 백세리 “폭력에 노출돼 뇌 구조 달라…오직 돈이 목표였다”

성인 배우 출신 백세리가 과거를 고백한 심경을 전했다. 백세리 인스타그램

성인 배우 출신 백세리가 과거를 고백한 심경을 전했다. 백세리 인스타그램

솔직한 심경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성인 배우 출신 유튜버 백세리(36)가 과거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했다.

백세리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으로 상하 수직관계의 관료제,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며 “20대 때는 정신적 치유가 필요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짓밟히고 찌든 사람이 무슨 교사를 하겠느냐. 사표를 내고 자유롭게 숨 쉬고 행복했다”며 “이후 저는 단지 돈만 보고 살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백세리는 “어릴 때부터 오직 ‘돈’이 인생의 목표였던 사람이다. 제가 ‘어떤 19금 분야’에서 활동했는지는 다 아실 것”이라며 “저의 삶을 미화할 생각이 없다. 자존감도 없고 연민도 ‘노땡큐’다”고 했다.

백세리는 “어린 시절부터 폭력에 노출돼 험하게 자랐기에 뇌 구조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며 “허드렛일만 골라 노예처럼 일만 하고 자랐고 건물주가 되기를 꿈꿨다”고 썼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울었다고 과거 후회하는 걸로 보진 말아달라. 전 돈 벌어서 행복하다”며 “수 억원을 벌었고 안 쓰고 몽땅 저축했다. 제가 택한 직업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백세리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텍트’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성인 배우 이채담의 소환으로 출연한 백세리는 “10년 전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았다가 돈을 벌려고 이 직업(성인 배우)을 선택했다”며 “아무 것도 쳐다보지 않고 오직 일만 했는데 그게 지금 나를 발목 잡지 않을까, 돈 욕심에 노출과 관련된 일만 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생을 너무 돈만 보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싶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백세리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성인 배우를 거쳐 현재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4 Comments
21 CINWEST 2019.12.13 01:38  
와..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애로배우로 직업을 바꾸는게 쉬운 일이 아녔을텐데 대단하네요
2 leejh9433 2019.12.14 03:48  
저 분 심정에서는 많은 사람들은 못해서 안달인(그래서 노량진에서 장수생이 되기도 한다죠) 교사 생활이 도리어 안 좋았나 봅니다
21 CINWEST 2019.12.14 20:14  
그러게요. 뭐든 자신에게 맞는게 좋은 것 같아요^^
S DUE 2019.12.12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