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현장]‘예능 치트키’ 뭉쳤다! ‘트레저 헌터’ 박준형X데프콘, 시청자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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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예능 치트키’ 뭉쳤다! ‘트레저 헌터’ 박준형X데프콘, 시청자 잡을까

히스토리 채널 ‘트레저 헌터’의 MC 데프콘(왼쪽)과 박준형.

히스토리 채널 ‘트레저 헌터’의 MC 데프콘(왼쪽)과 박준형.

‘예능 치트키’가 뭉쳤다. 신개념 거래 버라이어티를 내세운 ‘트레저 헌터’가 시청자 마음을 잡을까.

히스토리 채널 ‘트레저 헌터’는 박준형과 데프콘이 집 안에 숨겨진 물건들의 숨은 가치를 찾고 직접 거래에 나서는 국내 최초 흥정 예능이다. 두 MC의 이름을 따서 만든 ‘데박상회’에 나타난 의로인부터, 온라인 직거래까지 다양한 흥정과 협상의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스카이엔터와 동시 첫 방송된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트레저 헌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도형 PD는 “1970년대에 처음 만들어진 미개봉 ‘삼양라면’이 경매에서 1억에 팔렸다는 기사를 봤다. 전문적 경매 사이트가 있는데, 우리집에도 있는 물건인데 비싸게 팔리더라. 이걸 프로그램화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혀 흥미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예능 대세’로 거듭난 두 MC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유튜브 채널 ‘와썹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준형과 MBC ‘무한도전’ 제8의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데프콘이 만났다. ‘뒤지는 녀석들’이라는 별칭으로 입담과 케미를 자랑할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 ‘수집가’로도 유명하다.

박준형은 “어린 시절부터 물건을 모으는 걸 좋아했다. 때문에 출연 제안에 바로 하기로 했다”며 “데프콘은 외모로 보면 듬직하고 형 같다. 옛날 얘기 하면 공통점도 많고 구수한 사람이라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데프콘 역시 “스스로 ‘잡덕’이라고 말하고 있다. 요즘은 좀 자제하고 있지만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박준형에 대해서는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재밌다. 흥정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 정이 정말 많고 좋은 형님이다. 같이해서 신난다는 느낌이 많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데박상회’를 이끌 두 사람은 물건의 ‘스토리’에 중점을 둘 것을 전했다.

박준형 “흠집 하나 없는 새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스토리가 없으면 의미 없는 것도 있다. 너무 개인적인 스토리는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이니까 좀 더 스토리가 있는 쪽에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김 PD도 “주관적 스토리가 기본 가격에 영향을 줄 수는 없겠지만, 프로그램 취지 자체가 물건을 팔아 기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연이 재밌으면 가격을 더 쳐줄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요즘에는 ‘좋은 일’을 하는 방송이 많이 없다. 나는 고물을 봤을 때 그 가치를 알 수 있으니까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사고 또 되팔아서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PD는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데, 요즘 치열하지 않은 시간이 있겠나”라며 “그렇지만 물건을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들로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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