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7일 콘서트는 진행-‘미우새’ 8일 방송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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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건모, 7일 콘서트는 진행-‘미우새’ 8일 방송은 미지수

가수 김건모. 사진 경향DB

가수 김건모. 사진 경향DB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가 7일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한다. 팬들은 지지 성명을 냈지만 예정된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은 불투명해졌다.

김건모 측은 7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예정된 투어 ‘피날레’의 공연을 이어간다. 관객들이나 공연관계자들에게 아직 공연 취소에 대한 연락은 전해지지 않았다. 김건모가 강력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는 24일 부산 등 남은 투어 일정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의 팬덤은 즉각 지지의사를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김건모 갤러리 유저들은 7일 성명을 내고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가 밝혔듯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굳건히 믿는다”며 “팬들은 김건모가 20년 넘게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대부의 모습처럼 이번 일을 의연하게 잘 대처해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무대에 서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비록 규명된 것이 없는 폭로성 주장이라도 일단 이미지가 생명인 지상파 프로그램은 모든 상황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7일 김건모가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측에서는 “(김건모의 출연과 관련 방송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원래 8일 방송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건모가 내년 5월 결혼이 예정된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하는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미 1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김건모의 프러포즈 영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는 활동을 중단한 가수 강다니엘의 출연분량도 있어 제작진은 종합적인 고려에 들어간 상태다.

김건모는 지난 6이 방송된 유튜브의 한 채널에서 전 국회의원 출신 유튜버 강용석 변호사로부터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 중인 여성은 오는 9일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낼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여졌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즉시 허위사실이라는 주장과 함께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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