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이슈]박진영·씨엘·보아, 12월 가요계 ‘거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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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박진영·씨엘·보아, 12월 가요계 ‘거물’ 총출동

가수 박진영. 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 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12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거물’들이 몰려온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이었던 투애니원 출신의 씨엘(CL),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이자 1세대 한류 가수인 보아까지 현전 3대 소속사 대표격 가수들의 컴백한다.

JYP 대표에서 ‘가수 박진영’으로 박진영이 2년 만에 신곡 ‘피버(FEVER) (Feat. 수퍼비, BIBI)’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 박진영이 맡아 그의 음악적 뿌리인 보드빌(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다.

오랜만의 등장에도 ‘역시’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6시 발매된 디지털 싱글 ‘피버 (Feat. 수퍼비, BIBI)’는 2일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넘겨 인기 급상승 영상 1위에 올랐다. 올해 48세로 지천명을 앞두고 있음에도 ‘명불허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오는 4일 ‘2019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참석과 연말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가수 씨엘. 사진 CL 제공

가수 씨엘. 사진 CL 제공

YG의 대표 걸그룹이었던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오는 4일 솔로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씨엘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3살 채린이처럼, 우리 할머니가 항상 해주시는 말처럼, 씩씩하고 당당하게”라며 YG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씨엘이 투애니원 해체 당시부터 이후 3년의 시간을 일기 형식으로 만든 프로젝트 앨범이다. 대표곡인 ‘사랑의 이름으로’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으며 오는 4일부터 3주동안 두 곡씩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그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랑의 이름으로’ 티저 영상은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당시 청순과 섹시 콘셉트가 난무하던 여자 아이돌그룹과 달리 다소 파격적인 콘셉트와 카리스마 이미지로 독보적 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지난 2016년 해체 후 씨엘은 미국 시장에 진출해 활동하며 국내 팬들과는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3년 만의 앨범이자 지난 달 YG를 떠난 뒤 선보이는 씨엘의 첫 앨범에는 어떤 색다른 매력이 담겼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가수 보아. 사진 보아 공식 SNS

가수 보아. 사진 보아 공식 SNS

‘아시아의 별’ 보아가 6개월 만의 신곡으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30일 SM 측은 “보아가 12월 중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6월 넉살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곡 ‘피드백’ 이후 6개월 만의 신곡이다. 보아는 지난 9월과 10월 일본 투어와 국내 단독 콘서트 등을 개최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일본 싱글 ‘위싱 웰(Wishing Well)’을 발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서도 앨범 작업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15살의 어린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접수하며 ‘아시아의 별’로 20년의 시간을 사랑받아온 보아다. 미국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이번 앨범은 오랜만에 만나는 국내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SM 기둥’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음반 기획 및 매니지먼트사 클래프컴퍼니의 장현정 이사는 “요새 ‘탑골 가요’가 유행으로 많은 이들이 향수를 느끼고 있다. 그 가운데 그 ‘원톱’이자 현역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수들이 나오니 새로운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가요계가 흔히 ‘케이팝 줄세우기’인 데다, 겨울이라 발라드곡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세 가수의 컴백으로 올 겨울 소위 말해 성인들이 좋아할만한 댄스곡들이 등장할 것 같다. 젊은 층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30~4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눈여겨 볼 곡이 나오리라 생각한다”며 “더불어 현재 케이팝을 즐기는 젊은 층의 팬들과 전설적인 가수들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이 되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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