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분석]차트 올킬… 2019년 휩쓴 ‘아이유’라는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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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분석]차트 올킬… 2019년 휩쓴 ‘아이유’라는 영향력

가수 아이유. 사진 제공 아이유 SNS

가수 아이유. 사진 제공 아이유 SNS

‘아이유’라는 이름 세 글자 만으로 음원차트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가수 아이유가 지난 18일 오후 6시 미니 5집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은 발표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의 바깥’, ‘러브 포엠’, ‘언럭키’, ‘그 사람’ 등 수록곡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역시 아이유’라는 찬사가 꼬리를 문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낸 디지털 싱글 ‘삐삐’ 이후 1년 만의 컴백이자 지난 2017년 9월 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이후 2년여 만의 앨범 발매다. 이에 컴백과 함께 진행되는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의 첫 공연 지역인 광주 티켓팅은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관심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더불어 올 상반기 ‘배우 이지은’으로서 큰 결실을 맺고 ‘가수 아이유’로 돌아오는 앨범이기에 대중의 시선 역시 쏠렸다.

당초 지난 1일 발표 하려던 이번 앨범은 3주 정도 발매가 미뤄졌다.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가수 고 설리가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이 컸던 탓이다. 예상치 못했던 안타까운 우여곡절을 지나 세상에 공개된 만큼 이번 앨범에는 더 큰 애틋함이 담겼다. 아이유는 앨범 발매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가라. 러브포엠. 고생한 것도 버틴 것도 다 네 덕분이었다”는 글을 게재하며 직접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뚜껑을 열어본 신보도 ‘역시나’였다. 매번 신곡 발표마다 별다른 음악방송 활동 없이도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해온 ‘음원 절대강자’답게 이번 앨범 역시 차트를 모두 점령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와 가요계를 종횡무진하며 2019년을 휩쓴 아이유. 이젠 이름 세 자만으로도 위력을 떨치는 유일무이한 존재가 됐다.

음반 기획 및 매니지먼트사 클래프컴퍼니의 장현정 이사는 “아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한 활동이나 프로모션 없이도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이유의 힘”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데뷔 초와 달리 본인이 직접 전체 프로듀싱을 하면서 음악의 방향성을 잡았고, 그게 대중에게 더욱 진솔하게 다가가는 것”이라며 “가창력에 대한 검증은 이미 데뷔 시절 마쳤다. 이후 작사와 작곡 등 프로듀싱에 악기까지 다루며 ‘가수’를 넘어 ‘뮤지션’으로서 인정받아 ‘믿고 듣는 아이유’로 거듭났다. 더불어 ‘배우’로서도 성공적 행보를 걸으며 단순히 하나의 타이틀로 정의되지 않는 ‘아이유’라는 이름 자체로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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