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재욱·김병옥·손승원까지 연예인 음주운전 문제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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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재욱·김병옥·손승원까지 연예인 음주운전 문제 수면 위로

연예인들이 잇따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배우 안재욱(47)이 지난 10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데 이어 배우 김병옥(57)도 12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안재욱과 김병옥이 잇따라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안재욱과 김병옥이 잇따라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병옥은 이날 오전 1시쯤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5%로 측정됐다.

앞서 전날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진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김병옥의 음주운전은 거센 비판을 불러 모았다.

안재욱은 지난 9일 지방 일정을 마친 뒤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셨고 10일 오전 차를 몰고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치 처분을 받았다.

안재욱은 음주운전 여파로 출연 중인 뮤지컬과 녹화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안재욱은 이번이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고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이었다.

고 윤창호씨의 죽음이 촉발시킨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은 음주운전이 더 이상 미필적 고의가 아닌 잠재적 살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지난해 11월 국회를 통과해 그해 12월 전면 시행됐지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은 끊이질 않고 있다.

배우 손승원은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으로 무면허 상태에서 지난해 12월 또다시 음주운전 뺑소니를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손승원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배우 손승원은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으로 무면허 상태에서 지난해 12월 또다시 음주운전 뺑소니를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손승원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윤창호법이 시행된 9일 뒤 뮤지컬 배우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특히 그는 사고 발생 전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으로 지난해 9월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사고 당시 무면허였다.

또한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음에도 뮤지컬 출연을 지속했으며 11일 열린 첫 공판에서 공황장애를 주장하며 보석을 신청해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불과 이틀 사이에 손승원, 안재욱, 김병옥에 이르기까지 연예인들의 잇딴 음주운전 물의가 이어지자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따르고 있다. 연예인은 여러 판례상 공인의 위치에 속하고 특히 그들의 범죄는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일각에서는 음주운전 후 복귀하는 연예인들의 행태부터 감시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 모델 출신 배우 구재이는 음주운전 적발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에 대중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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