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동성 성추행 사실무근” vs 40대 남성 “CCTV에 기록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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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동성 성추행 사실무근” vs 40대 남성 “CCTV에 기록 있을 것”

(왼쪽부터) 배우 김호영,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은 사진. 경향DB, 게티이미지 코리아

(왼쪽부터) 배우 김호영,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은 사진. 경향DB, 게티이미지 코리아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호영 측과 고소인 ㄱ씨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먼저 11일 더팩트는 김호영이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남성 ㄱ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1일 현재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다.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영씨가 피소된 것은 맞지만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성추행) 혐의에 관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고소인 ㄱ씨는 40대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김호영은 그동안 스케줄 상의 이유로 소환 조사에 불응했지만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성동경찰서 측은 피의사실 공표 금지 원칙을 이유로 “확인이 곤란하다”라고 함구했다.

소속사는 또한 “오보 등에 대해 당사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ㄱ씨는 SBS funE를 통해 “김호영과 약 2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며 “업무 관련된 일로 약속을 잡고 그의 집 근처로 갔는데 몸이 좋지 않다며 차에서 대화를 나누자고 하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피곤하다면서 그가 잠들었고 나도 잠이 들었다. 이후 이상한 낌새에 잠을 깼다. 바지가 벗겨진 채로 차를 뛰어나가는 모습은 CCTV에도 기록되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ㄱ씨는 “당시에는 너무 놀라 따지지도 못하고 집으로 왔다”면서 이후 사과를 요구하자 “해프닝이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자기 소속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라고 했다”고 이후 상황을 전했다.

처음에는 고소할 생각이 없었다는 ㄱ씨는 “또 연락이 와서 나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하고, 심지어 내가 먼저 유혹했다고 모함했다”면서 “그들의 당당한 태도에 화가 나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의 상황을 입증할 만한 증거도 모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날 일로 악몽을 꿀 정도로 정신적 고통이 크다. 그런데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드라마에 나오고, 홈쇼핑, 예능에도 출연해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여자 친구도 화가 나서 고소하라고 하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으며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등에 출연한 유명 뮤지컬 배우다. 현재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와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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