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조우리 불륜에 분노…9년 만에 가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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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조우리 불륜에 분노…9년 만에 가족 품으로

김설아(조윤희 분) 남편과 함께 교통사고 당한 문해랑(조우리 분)이 깨어나다 ‘사풀인풀’. KBS 2TV 제공

김설아(조윤희 분) 남편과 함께 교통사고 당한 문해랑(조우리 분)이 깨어나다 ‘사풀인풀’. KBS 2TV 제공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와 설인아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9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 이하 ‘사풀인풀’) 25, 26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가 도진우(오민석 분)와 문해랑(조우리 분)의 불륜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는 우연히 문해랑이 의식을 되찾는 것을 지켜봤다. 김설아는 “내가 누구인지 알겠어?”라며 다그쳤고, 문해랑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게다가 문해랑은 “부 회장님은요? 어디 계세요? 괜찮은 거죠. 그 사람 지금 어디 있어요?”라며 도진우를 걱정했고, 김설아는 “그 사람?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너랑 있었잖아. 내가 아니라 너랑. 축하해. 고통 있는 세상으로 돌아온 거”라며 분노했다.

문태랑(윤박 분)은 문해랑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다급히 병원에 도착했다. 결국 김설아는 문태랑이 문해랑의 남편이 아닌 오빠라는 것을 알고 분노하며 도진우가 깨어나지 않는 것을 자신의 탓으로 자책했다.

이후 문태랑은 김설아에게 “할 말 있는데”라며 붙잡았고, 김설아는 “들었어요. 와이프가 아니라 동생이 깨어난 거요? 날 여태 속이고 가지고 논 거요? 같은 처지라고. 같은 마음이라고. 같은 지옥이라고 생각했단 말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한편 문해랑은 도진우가 의식 불명 상태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때 홍화영(박해미 분)이 병실을 찾아와 도진우와의 사이를 물었다. 이에 문해랑은 “도진우는 아니지만 나 혼자 사랑한다”라고 답하지만, 홍화영은 다시 한번 말하라고 압박했다. 문해랑이 “사랑한다”라고 하자 뭔가 떠오른 듯 미소 지었다.

다시 병실로 돌아온 홍화영은 김설아를 내쫓다시피 했다. 홍화영은 문해랑과 나눈 이야기는 감추고 ‘교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김설아는 과거 홍화영과 도진우가 나눈 대화에서 ‘선수 교체’라는 말을 떠올리며 싸늘한 느낌을 받았다. 홍화영은 “카드 마음껏 써라. 네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여야 소문이 나도 믿지 않지 않겠느냐. 나는 나대로 아들 지키고, 너는 너대로 유명세로 남편 지켜라”라고 말했다.

김설아가 의기소침하게 병원을 나가는 걸 보고 문태랑은 조용히 쫓아갔다. 김설아는 “내 마음이 그쪽 마음일 거라고. 그쪽한테 내 마음을 놓아버렸단 말이에요. 바닥 보고 만났으니 계속해서 내 바닥 보여줘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처음이었다고요. 아무 계산 없이 누군가한테 내 속을 다 뒤집어 보여준 적은. 근데 뭐요? 오빠라고요. 날 이 지경으로 만든 그 여자 오빠라고요. 왜 그랬어요?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라며 울먹였다.

문태랑은 “받아주고 싶었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VIP 병실로 찾아온 문해랑을 본 김설아가 화를 냈지만, 문해랑은 홍화영이 허락했다면서 그녀를 더 분노하게 했다. 문태랑을 부르겠다는 김설아의 말에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에 문태랑은 문해랑에게 “와이프가 있는데 네가 왜 해”라며 도진우를 찾아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문해랑은 “그 사람 와이프는 그 사람 사랑하지 않아. 그 여자 돈 보고 결혼한 거야. 한 번도 그 사람 사랑한 적 없어”라며 호소했다.

한편 김설아는 지금까지 도시락을 싸준 사람이 엄마인 선우영애(김미숙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고, “집을 몰라요. 집에 가고 싶은 데 갈 수 없어요”라며 문태랑에게 털어놨다. 문태랑은 김설아를 그녀의 친정 앞에 데려다줬고, 김설아는 9년 만에 가족들과 재회했다.

이런 가운데 김청아(설인아 분)도 고시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김청아는 집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들을 설득했고, 아빠 김영웅(박영규 분)은 “나 얘랑 같이 못 산다”라면서도 짐을 옮겨주며 딸을 챙겼다. 엄마는 “미안하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준익(정원중 분)은 구준휘(김재영 분)를 찾아갔다. 그는 “충분히 의심할 만한 상황이긴 하다”라며 거절했었던 USB를 받았다. 문준익은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겠다 싶었다”라며 마음을 바꾼 계기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해랑이 깨어났다는 사실도 전하며 “딸에게 물어보면 금방 사실 확인될 것”이라고 말해 교통사고 진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해랑이 도진우의 병실로 간 사이 백림(김진엽 분)과 구준휘는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하던 중 구준휘는 백림과 김청아가 연인 관계가 아니라는 걸 알고 그녀가 자신에게 “심쿵했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청아를 만난 구준휘는 묘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마음을 숨겼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7, 28회는 11월 10일(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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