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정유미 불륜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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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정유미 불륜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입건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불륜설을 만들어 유포한 방송작가와 회사원 등이 입건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방송작가 ㄱ씨(30) 등 3명과 이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올린 간호사 ㄴ씨(26) 등 6명을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또 관련 기사에 욕설 댓글을 단 ㄷ씨(39)를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해 10월 ‘나영석PD와 정유미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사설 정보지)를 작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에 유포했다.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불륜설 지라시를 만들어 유포한 이들이 입건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불륜설 지라시를 만들어 유포한 이들이 입건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해당 지라시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나영석PD와 정유미는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라시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다.

1차 버전의 최초 작성자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 ㄹ씨(29)와 IT업체 회사원 ㅁ씨(32)였다. ㄹ씨는 지난해 10월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고자 대화형식으로 불륜설을 만들어 전송했다. 이를 몇 단계를 거쳐 ㅁ씨는 지라시 형태로 이를 재가공해 회사 동료에게 전송했다.

이후 해당 지라시는 약 50단계를 거쳐 기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전달됐고 급속도로 확산됐다.

또 다른 버전의 지라시를 작성한 ㄱ씨는 지난해 10월 다른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작성해 동료 작가에게 전송했다. 이 역시 오픈 채팅방을 거쳐 확산됐다.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불륜설 지라시를 만들어 유포한 이들이 입건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불륜설 지라시를 만들어 유포한 이들이 입건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지라시를 최초 생산한 ㄱ씨 등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입건된 피의자 10명 가운데 9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다만 피해자의 변호인이 중간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회사원 1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다 모욕하는 정보를 재전송하는 경우 최초 유포자가 아닌 단순 유포자라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했다.



3 Comments
3 소요SOYO 02.13 18:18  
고소 취하 하지 말고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게.
22 시네시민 02.12 10:18  
음~
S 맨발여행 02.12 08:20  
잡고 보니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