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4회 연장한다는데…‘황후의 품격’ 선정·폭력성 이유로 법정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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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4회 연장한다는데…‘황후의 품격’ 선정·폭력성 이유로 법정 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과도한 선정·폭력성과 조현병 편견 조장 등을 이유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방송사 자체심의 결과 과도한 폭력 묘사 및 선정적 장면에 대한 지적에도 이를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한 것은 물론 조현병 환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해 지상파방송으로서 공적 책임을 도외시했다”고 설명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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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SBS는 “탄탄한 결말과 유종의 미를 위해” <황후의 품격>을 4회 연장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48부작으로 오는 14일 종영 예정이던 이 드라마는 4회 연장으로 오는 21일 종영하게 된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땀에 손을 쥐게 하는 스토리가 펼쳐질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21일 방송을 시작한 <황후의 품격>은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결혼하며 시작된 황실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황실 붕괴 등을 둘러싼 인물간의 대립을 그리는 과정이 지나치게 선정·폭력적이라 ‘막장 드라마’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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