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6대째 참빗 만드는 달인 가족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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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6대째 참빗 만드는 달인 가족을 아시나요

6대째 참빗 제조의 전통을 이어가는 곳이 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참빗의 달인 고행주(84), 이양례(여·81), 고광록(60)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달인의 가게는 ‘죽향참빗’으로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29에 위치해 있다.

SBS ‘생활의 달인’ 캡처

SBS ‘생활의 달인’ 캡처

부모님의 기술을 전수받아 그대로 가업을 잇고 있는 달인 고광록 씨는 직접 잘라온 대나무를 이용해 참빗을 제작했다. 대나무 겉껍질을 1cm 남짓한 넓이로 쪼개고, 이를 정확히 0.47mm 두께로 잘라냈다. 그의 손놀림은 마치 절삭 기계를 연상하게 했다. 이렇게 잘라낸 빗살 100개를 실로 엮어주는 작업을 하는데, 이는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진풍경이다.

재빠른 손놀림은 기본, 눈 감고 빗살을 엮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대나무 대를 대고 빗살을 염색하는 작업까지 총 3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고, 마지막으로 빗살의 날을 세우기 위해 칼로 갈아주는 과정 역시 범상치 않다.

플라스틱 빗이 등장하면서 사라졌던 참빗이지만 달인의 가족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하게 참빗을 만들며 참빗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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