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tvN 드라마 ‘라이브’ 美폭스사 리메이크 제작…노희경·스튜디오드래곤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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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tvN 드라마 ‘라이브’ 美폭스사 리메이크 제작…노희경·스튜디오드래곤 공동 참여

2018년 작 드라마 ‘라이브’ 사진제공 tvN

2018년 작 드라마 ‘라이브’ 사진제공 tvN

美제작사 20세기 폭스사가 tvN 드라마 ‘라이브’의 리메이크 제작을 준비 중이다.

15일 미국 할리우드 뉴스 매체 ‘데드라인’은 “경찰드라마 ‘라이브(LIVE)’를 한국식 포맷으로 제작한다”고 특종 보도했다. 기사의 제목은 “크리스 콜린스와 스텔링 K. 브라운이 폭스사에서 만드는 경찰드라마 ‘라이브’가 한국식 포맷으로 제작된다(Live’ Cop Drama From Chris Collins & Sterling K. Brown Based On Korean Format Set At Fox)”이다.

tvN 드라마 ‘라이브’가 미국 폭스사의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한국 원작 제작사와 작가도 참여한다. 이는 기존에 해왔던 드라마 포맷 수출 방식에 그치지 않고 스튜디오 드래곤과 노희경 작가도 공동제작자(co-producer)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

2018년작 드라마 ‘라이브’는 노희경 각본, 김규태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배종옥,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가 출연했다.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신입 경찰의 성장스토리와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의 소중함을 그려낸 웰메이드 드라마다.

미국판 ‘라이브’는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신입경찰 ‘다셀 메레이’ 눈에 비친 도시 속 충돌하는 인종, 돈, 성,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미국 경찰 스토리가 좀 더 ‘강한 맛’이다.

이번 미드 리메이크가 유의미한 것은 작가를 포함한 국내 제작진이 미국판 제작에도 참여한다는 점이다. 다만 방송사 편성 전으로 제작 확정 단계는 아니다. 미국 드라마 제작은 다수의 단계를 거쳐 성사에 이른다.

먼저 미국 제작사가 흥행이 될만한 작품의 콘텐츠를 선정해 판권 혹은 리메이크권을 획득하면 대본과 파일럿 방송분을 제작한다. 방송국이 이 파일럿본을 검토한 후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방송사의 선정 여부에 따라 드라마로 제작될 것인지 아닌 지가 결정된다. 물론 이 같은 철자를 진행하다 제작이 무산되어버리는 드라마도 존재한다.

할리우드 뉴스 매체 ‘데드라인’의 관련기사 캡처본.

할리우드 뉴스 매체 ‘데드라인’의 관련기사 캡처본.

‘데드라인’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판 ‘라이브’는 현재 대본 작성 후 파일럿 방송으로 만들어지기 직전의 단계다. 제작 성사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지점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제작진들의 면면이다.

먼저 스튜디오 드래곤과 제작을 함께할 미국 제작사는 20세기 폭스 TV와 폭스 엔터테인먼트다. 제작자는 미드 ‘This is Us(디스 이즈 어스)’로 에미상, 골든 글로브, 미국배우 조합상 남우주연상을 휩씬 배우 스털링 K. 브라운이 맡았다. 원작자 노희경과 함께 시나리오 참여하는 이는 크리스 콜린스로 HBO 드라마 ‘Wire(와이어)’ 영화 ‘존윅 3’을 집필해온 유명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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