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故설리 납골당 안치식 참석 위해 오늘(17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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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故설리 납골당 안치식 참석 위해 오늘(17일) 입국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25)와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구하라가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하고자 입국했다. 

 

그는 17일 11시45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구하라는 녹음 등 예정된 음반활동 일정 때문에 이날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에서 비공개 엄수된 발인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오후에 진행될 지방의 납골당 추도·안치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구하라는 무거운 표정으로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구하라는 15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고 이렇게 인사할 수밖에 없어 너무 미안해”라며 “그 곳에 가서 네가 하고 싶은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살게”라고 오열하며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집에 방문했고, 숨져있는 설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가족 동의를 얻어 부검을 실시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  

 

빈소와 발인 등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유가족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 팬 조문 장소를 마련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게 했다. 

 

글·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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