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이슈] 구혜선-안재현,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개인사…물고 물리는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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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구혜선-안재현,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개인사…물고 물리는 폭로

안재현(왼쪽)이 구혜선의 파경 폭로 사흘 만에 입장을 밝히자 구혜선도 즉시 반박 글을 올려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안재현(왼쪽)이 구혜선의 파경 폭로 사흘 만에 입장을 밝히자 구혜선도 즉시 반박 글을 올려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사생활이 이어지는 폭로로 인해 공론화됐다. 이들은 서로의 귀책 사유를 주장하고 있다.

배우 안재현(32)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아내 구혜선(34)의 파경 폭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이 폭로전을 개시한 지 사흘 만이다.

안재현의 입장이 나오자 구혜선 역시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안재현 “이혼 합의금 이미 지불했다”vs구혜선 “합의금 아닌 결혼식·인테리어 비용·가사 노동금”

안재현은 먼저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 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면서 “그(구혜선)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왔고 지속적인 대화 끝에 지난달 30일 구혜선과 이혼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이 계산해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다. 구혜선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돼 있었다”며 “다만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단 이유로 함께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구혜선은 “합의금 중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 비용으로 집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한 금액이고 안재현이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저의 비용으로 한 것이며 가사 노동도 100% 제가 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노동비를 받은 것일 뿐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안재현(사진)은 구혜선이 별거 중 무단침입해 자신의 사생활을 뒤졌다고 주장했으나 구혜선은 자신이 정당하게 입장할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안재현(사진)은 구혜선이 별거 중 무단침입해 자신의 사생활을 뒤졌다고 주장했으나 구혜선은 자신이 정당하게 입장할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안재현 “별거 중 무단침입해 휴대전화 뒤졌다”vs구혜선 “별거 용도 아니므로 들어갈 권리 있었다”

안재현은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소속사)대표 미팅이 있었으며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 등 설득의 시간이 있었다”면서 “구혜선은 별거 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와 휴대전화를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이 제 휴대전화를 보던 중 대표가 구혜선과의 미팅 시 그가 집 요구를 한 적이 없고 권리도 없고 요구할 이유도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한 부분을 물어봤다”며 “(구혜선이 대표와 욕을 했다고 한 문자는)그에 대한 답을 한 문자다. 욕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안재현은 “며칠 후 구혜선이 이혼을 원한다고 연락을 해왔고 변호사를 선임해 합의서와 언론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보내왔다”며 “대출도 받아야 했고 집도 팔아야 했고 저는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밖에 없었다. 계약을 하고 있는 소속 배우로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고 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폭로 과정에서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자신을 험담하는 문자를 봤다고 주장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반면 구혜선은 이번 게시글에서 안재현의 귀책 사유를 강조했다. 그는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하는 것을 제 눈으로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며 “생일 날 소고기뭇국을 준비했지만 한 두숟갈 뜨고 외부에서 파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재현이 별거 중에 거주했다고 주장한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준비한 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제 허락함에 얻은 공간이므로 저도 저 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다”며 “안재현은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이혼을)허락했고 그때부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를 불러왔다”고 했다.

안재현은 구혜선의 거짓으로 인해 결혼 생활이 불가하다고 주장했고 구혜선(사진)은 안재현의 혼인 파탄 귀책 사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안재현은 구혜선의 거짓으로 인해 결혼 생활이 불가하다고 주장했고 구혜선(사진)은 안재현의 혼인 파탄 귀책 사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안재현 “왜곡된 진실 말하는 모습에 결혼 생활 유지 불가”vs구혜선 “지나친 변심 귀책 사유”

안재현은 글을 마치며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고 했다.

앞서 구혜선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한 부분에 대해 안재현은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고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구혜선을 보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안재현의 주장에 “제가 키우던 반려견이 먼저 하늘나라에 가 제가 먼저 우울증이 왔고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해 다니게 했다”고 반박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귀책 사유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뭐 잘못한 게 있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했고 섹시하지 않은 XXX를 갖고 있고 이혼하고 싶다고 했다”며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돼 있었다. 지금도”라고 지적했다.



1 Comments
11 proterran 08.22 07:30  
일방적인 떠받듦이 오래 가기 힘들다는걸 잘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