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이슈] 구혜선, HB엔터 주장 전면 반박…‘안재현과 파경’ 쟁점은

뉴스

[스경X이슈] 구혜선, HB엔터 주장 전면 반박…‘안재현과 파경’ 쟁점은

구혜선(왼쪽)이 남편 안재현의 귀책사유와 소속사의 거짓 주장을 주장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구혜선(왼쪽)이 남편 안재현의 귀책사유와 소속사의 거짓 주장을 주장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구혜선(34)이 남편 안재현(32)의 귀책 사유를 공개하면서 이혼 합의 의사가 없음을 강조하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소속사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구혜선 “혼인 파탄 귀책 사유 안재현에 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방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의 다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이 합의 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어머니의 건강 악화와 가정 유지를 위한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본인이 명백히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파경 폭로의 배경으로 안재현의 변심과 모친의 건강 이상이 있음을 강조했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안재현)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안재현이 모친에게 이혼에 대해 사과와 해명을 하라는 요구가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왼쪽)과 안재현 소속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구혜선(왼쪽)과 안재현 소속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소속사 “구혜선 이미 이혼합의서 보내” vs 구혜선 “협의한 적 있으나 합의한 적 없다”

구혜선은 이번 입장문에서 앞선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기도 했다.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합의’한 적은 없다”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고 혼인하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가기는 했지만, 날인이나 서명된 바 없다”며 “따라서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의 입장이 배치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구혜선의 폭로가 나온 18일 HB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구혜선은 8월 중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는 구혜선의 일방적인 폭로에 대한 비판 내용을 담기도 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의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구혜선이 이혼합의서와 함께 미리 작성해 제출했다는 언론에 배포될 보도자료 초안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구혜선이 이혼합의서와 함께 언론에 배포될 보도자료 초안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제공

소속사는 구혜선이 이혼합의서와 함께 언론에 배포될 보도자료 초안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제공

■구혜선 “신뢰 깨뜨린 소속사 계약 해지 원해”

이번 입장문에서 구혜선은 소속사의 거짓 주장으로 인해 신뢰 깨졌음을 강조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은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한다”며 “소속사가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