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6개월 구형’ 밴쯔 심경글 “여전히 무죄 주장…제품엔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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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6개월 구형’ 밴쯔 심경글 “여전히 무죄 주장…제품엔 문제없다”

심의받지 않은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가 지난 4월 25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심의받지 않은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가 지난 4월 25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신이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을 허위·과장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에 대해 검찰이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밴쯔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제품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다.

18일 대전지법에서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진행된 정씨의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소비자를 기망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며 징역 6월에 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밴쯔는 자신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업체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밴쯔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등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 한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하지만 밴쯔 측은 이날 최후변론에서 소비자를 기망할 의도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밴쯔 인스타그램 캡처

밴쯔 인스타그램 캡처

밴쯔 변호인은 “해당 식품을 사용한 일반인의 체험기를 페이스북에 올린 것일 뿐 광고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처음 하는 사업이라 부족한 점이 있었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일반인들의 후기에 기분이 좋아 글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변론했다.

밴쯔는 이날 재판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판결은 8월 12일에 나올 예정으로 구형은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 아님을 다시 전달 드린다”며 “아직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밴쯔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2일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밴쯔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잇포유 대표 정만수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은 건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고 오늘(18일) 공판이 있었습니다. 검사 측에서는 구형을 하였으나 저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판결은 8월 12일에 나올 예정으로 구형은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 아님을 다시 전달 드립니다.

재차 말씀드렸듯 제가 모델이 아닌 대표로서 직접 하는 사업이기에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잇포유와 관련된 모든 일은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질 것입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에만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꼼꼼하게 살피지 못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노력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일 또한 아직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며, 스스로도 더 성실하고 좋은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제품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저희 제품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은 분께서 후기를 남겨주신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 저희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 것이 체험기를 인용한 부분이 되어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잇포유의 제품인 나만의 비밀은 식약처로부터 제품 효능을 인증받았고 제품의 성분이나 효능에는 하자가 없으며, 이 부분 또한 재판부에서 문제삼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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