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드라마 ‘멜로가 체질’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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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드라마 ‘멜로가 체질’ 하차

배우 오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오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오승윤이 방송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하차를 한다.

<멜로가 체질> 측은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오승윤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승윤의 하차에 따라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이 예정돼 있던 <멜로가 체질>은 다음 달 9일로 일정이 연기가 됐다.

드라마 제작진은 “1회부터 14회까지 오승윤이 이미 촬영한 분량은 재촬영과 재정비를 거친다”며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예고했던 일정보다 방송을 연기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MBC TV 예능 <호구의 연애> 제작진 역시 오는 14일 방송분부터 오승윤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기로 했다.

<호구의 연애>제작진도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오승윤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들이 불편을 느낄 것을 공감한다”며 “이번 주 방송부터 오승윤의 기존 촬영분량 중 타 출연자들의 감정선 등 방송 내용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새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에 동승한 여성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ㄱ씨의 음주운전을 끝까지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당초 ㄱ씨는 오승윤의 여자친구라고 알려졌으나, 소속사 관계자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여성인 지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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