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한상운 작가X안길호 PD “본격 심리스릴러, 사건 보다 사람에 주목”

뉴스

‘왓쳐’ 한상운 작가X안길호 PD “본격 심리스릴러, 사건 보다 사람에 주목”

OCN 제공.

OCN 제공.

OCN에서 <보이스3>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새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 스릴러를 그린다.

그동안 수사물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머물렀다면, <왓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대로 조명된 적 없는 감찰을 전면에 내세워 사건 속에 숨겨진 인간 군상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안길호 PD와 한상운 작가의 의기투합은 차원이 다른 심리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다.

한상운 작가는 “지금까지 다룬 적 없는 감찰’을 소재로 한 본격 심리 스릴러”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여러 수사물에서 감찰은 일선 경찰의 피를 빨아먹는 고위층의 수족, 혹은 주인공을 방해하거나 각성시키는 도구로만 등장했을 뿐 극의 중심에 서 본 적이 없었다. 수사와 비리의 경계선에서 범죄자를 잡기 위해 수많은 선악의 갈림길에 서는 경찰. 이들을 감찰의 시선으로 내밀하게 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안길호 PD 역시 “사건보다 사람과 그 관계성에 집중하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기존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중심이 된 적이 없었던 감찰부서의 이야기이자, 캐릭터도 목적도 다른 세 주인공의 시점에 따라 사건과 상황들을 바라볼 수 있다는 차별점이 흥미로운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거미줄처럼 얽힌 사람들의 욕망까지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하는 ‘심리 스릴러’를 잘 표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점을 둔 부분은 각 인물 간의 관계성이다. 안길호 PD는 “사건에 사람이 매몰되지 않고, 그들의 내면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한상운 작가도 “인물의 욕망, 그리고 그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인물 간의 반목과 충돌에 중점을 둔 심리스릴러다. 욕망은 이기적일 수도, 이타적일 수도 있다. 모든 등장인물들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과정들을 각 인물의 상황과 성격에 따라 얼마나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지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도 목적도 다른 세 주인공 치광, 영군, 태주 역시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경계하고 협력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기존 장르물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안길호 PDS는 “장르물이지만 사람 냄새가 진하게 나는 드라마다. 사건을 치밀하게 쫓으면서도 관련된 사람들의 내밀한 감정선과 서사를 놓치지 않는다. 매 회가 궁금해지는 대본”이라고 극찬했다.

한상운 작가는 안 PD에 대해 “뛰어난 비주얼 감각을 가졌고, 단순히 멋진 화면을 만들어내는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쓸 줄 아는 연출자다. 디테일하면서 정확하고, 또 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줄 아는 최고의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대본의 빈 공간을 꽉꽉 채워주실 거라 믿는다”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안길호 PD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비밀의 숲>부터 증강현실 게임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표현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최초 미드 리메이크작 <굿와이프>에서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녹여내며 호평을 받은 한상운 작가 역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치밀하고 섬세한 ‘디테일 장인들’이 심리 스릴러 장르에서 만나 발산할 시너지가 기대된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