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동생 양민석도 이사직 사임…YG 주식 지분 영향력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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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동생 양민석도 이사직 사임…YG 주식 지분 영향력은 여전

‘버닝썬 사태’로 사면초가에 놓인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가 3월 22일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으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버닝썬 사태’로 사면초가에 놓인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가 3월 22일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으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갖가지 구설로 대표직을 사임한 양현석 전 대표의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 또한 직책에서 물러났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이사는 14일 “양현석 총괄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한 결정이 오해없이 전달되기 위해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YG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석과 저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믿음에 온갖 억측들을 묵묵이 견디며 회사를 위해 경영에 몰입했다”며 “이제는 관련없는 소속 연예인들까지 지속적으로 힘들게 하는 여러 상황을 보며 극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의 결정이 YG가 크고 새로운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날 양현석 또한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갖가지 논란과 더불어 비아이 마약 수사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자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며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 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YG 측은 이와 관련해 “양민석 대표 이사의 사임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것”이라며 “변경 후 대표이사는 미정이며 향후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 등을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들의 직책 사퇴에도 YG 내에서 거대한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영향력이 줄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YG의 최대 주주는 양현석이다. 보통주 315만188주(16.12%)를 보유하고 있다. 함께 직책 사임을 선언한 그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 또한 64만7910주(3.3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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