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설정 자체가 엄청 우울하죠...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지안이와 동훈 그들은 어느정도 행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현실에 우리들이 더 우울한 삶일지도..
적어도 그들은 위로해줄 형제와 친구들이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잖아요.... .나 살기 바쁜 경쟁사회에 시기하고 질투하고 모든걸 다 혼자서 이겨내야 하니까요...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동생이 내가 보는걸 기웃거리며 저 드라마는 말하려는게 뭐냐고 묻길래, 대충 힘든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힐링하는 이야기라고 했더니, 재회님 말씀처럼 동생이 우린 혹은 난 누구와 힐링 하냐고 하더군요 ㅎ 밥 잘 사주는 누나보다 억울하게 생긴 박부장이 우리를 진정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슬플땐 웃겨주는 것보다 같이 울어주는게 더 필요한 것처럼 말이죠~
적어도 그들은 위로해줄 형제와 친구들이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잖아요.... .나 살기 바쁜 경쟁사회에 시기하고 질투하고 모든걸 다 혼자서 이겨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