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억 났습니다. 제가 지난 주 금요일에 집으로 가…

한줄톡톡

아. 기억 났습니다. 제가 지난 주 금요일에 집으로 가…

S 컷과송 1 309
아. 기억 났습니다. 제가 지난 주 금요일에 집으로 가는 길에 명동 둘둘 치킨 길거리 앞에서 웹툰 작가로 '파괴신'이라 불리는 주호민을 봤습니다. 아무래도 그의 파괴 기운이 저를 좌측 인대 파열이라는 질병으로 몰아넣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무섭네요. 주호민이라는 사람 ! 더불어, 병원에 입원하던 목요일날. 채혈실에서 피 뽑던 간호사 분이 팔목에 영어문자 문신을 하셨더군요. 그 다음에 애인과 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는 팔뚝까지 양팔에 문신을 한 남자를 봤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친 후 차를 마시러 간 찻집에는 바깥 테이블에 젊은 청년이 팔목까지 문신을 잔뜩 도배했더라구요. 참 이상하고 불길한 일상의 3단계 점층 신호랄까요..그런 것이 있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헐.. 그분 때문에 지금 무도도 폐지하네, 어쩌네 하는데... 쨌든 조심하세요~

+ 저는 지방에 살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