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6. 10 민주항쟁 30주년 행사를 한다고 해서 시청광장에 갔더니, 노찾사, 꽃다지, 전인권, 안치환 등이 나오는 행사는 어제밤이 아니라 그 전날인 9일날 밤에 했더군요. 뭐 그래도
성악가와 합창단, 소년합창단, 마임, 연기자 분들의 공연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보고 왔습니다. 제가 고3이었던 시절의 일이 벌써 30년이 흘렀습니다. 마지막에 <광야에서> 부를 때는 주위분들이 다같이 합창하시던...어제밤에는 참 오랫만에 진정한 '꼰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