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의미 전달 좋은 문장 만들기 도움을 구합니다

질문과답변

간결하고 의미 전달 좋은 문장 만들기 도움을 구합니다

8 패트릭제인 13 154

그리스 리디아의 마지막 왕인 크로이소스는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과 막대한 부를 가진 자신이 항상 행복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테네의 철학자 솔론이 크로이소스를 방문합니다, 왕은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누군지 물어....


각설하고 자신이 늘 행복하다고 믿었던 크로이소스는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지고 화형에 처해지면서 솔론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고 합니다

크로이소스가 했던 명언이라는 아래 문장의 해석을 2초 정도에 읽을 수 있도록 20자 아래로 문장을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Count no man happy until the end is known

인생의 마지막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혹은 최후가 어땠는지 알려지기 전까지는) 어떤 사람이 행복하다 불행하다 결정할 수 없다 - 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만든 문장은 "최후가 알려지기 전까지 행복한 사람은 없다" 인데 길기도 길고 뭔가 어색하면서 의미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은 "최후를 알기 전엔 행복한 것이 아니다" 정도일까요?

좀 더 자연스러운 문장이 있을까요?


국어 능력자 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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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mrmeiam
'끝까지 보고서 인생을 판단하라'
어떤가요? ㅋㅋ
5 블랙헐
국어 능력자는 아닙니다만...... 삶의 끝에 닿기전까지 행복과 불행은 결정할 수 없다. (20자 넘네요. 에구)
3 oO지온Oo
이름 좀 날린다는 사람들이 한 말에 대한 번역은
내가 니들에게 깨달음을 줄게~ 라는 어조로 번역하는 것이 많더군요. ㅋㅋ 공자 말이건, 예수 말이건 가리지 않고..

삶의 종착점 전까지는
누가 행복했는지 알 수 없음이라

22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건, 에이바 / Ava (2020) 초반에 나오는 대사로군요.
[최후가 알려질 때까지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고 번역한 것 같지만
현대식 번역까지 친절하게 [브랜디(에이바)]가 알려주는군요.
[좋은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고 하는데 이건 살인청부업자인 에이바가 자기 관점에서 말한 것이겠네요.
일단, 영화나 봐야겠습니다.
S 맨발여행
20자로 줄이는 건 기계적이고, 의미를 포함해서 줄여보면 이 정도네요.
"한 인생이 끝나기 전에는 행불행幸不幸을 알 수 없다."
11 Harrum
댓글내용 확인
3 darkface
“인생의 끝을 알기전에 행복을 점치지 마라” 정도로하면 어떨까요?
8 패트릭제인
피드백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여러분 제가 "되도록" 이라는 글자를 빼먹었네요 20자 넘어도 됩니다. 두줄이 되어도 됩니다.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지기 전까지는 그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 라는 의미를 포함하면서 더 짧은 문장만 되면 됩니다. 이 그리스 격언은 영화 <에이바>에 나오는 대사인데 작중에서 좋은 죽음은 가족 혹은 국가에 헌신하는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표현됩니다. 그래서 듀크의 마지막 나레이션도 "네가 이 편지를 받았다면 내가 널 위해 싸우다 죽었다는 것을 알아주게 될 것이고, 따라서 나는 너무나도 행복하다" 라는 의미로 마무리 됩니다. (영어 자막은 짧고 함축적입니다)
듀크가 평소에 학생들에게 가르치던 그리스의 격언을 통해 "듀크는 명예로운 죽음을 택했으므로 행복한 사람이다"이다 라는 것을 나타내려는 것 같습니다

한번에 쓰기도 두줄로 쓰기도 애매해서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여러분께서 이렇게 도와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번 좋은 문장으로 만들어 볼게요.
다시 한번 도와주신 mrmeiam 님 블랙헐 님 oO지온Oo 님 맨발여행 님 Harrum 님 darkface 님 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18 umma55
'다 살아봐야 알지' ^^
22 스피리투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 요기 베라

개관사정(蓋棺事定) - 두보
사람은 관 뚜껑을 덮고 나서야 성패를 말할 수 있다네

인생지사(人生之事) 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의 길흉화복은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네
S 토마스모어
앞뒤 상황을 알 수 없어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알면 큰 도움이 되지요)
저라면 '마지막에 누가 행복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렇게 했을 것입니다.
S 줄리아노
제가 예전에 만들었던 영화 자막 the Trojan Women (1971)에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트로이의 왕비 헤카베가 계단에서 내뱉는 한마디가
에우리피데스의 주디스 해밀튼 버전의 영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Count no man happy, however fortunate, before dies"
저는 이 문장을 "누구도 자신의 행복을 장담 말라, 아무리 운이 좋다해도, 죽기전 까지는"
대사의 시간이 충분해 이렇게 적었지만
님께 권하는 짧은 문장으론 "마지막 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부디 작은 도움이 되셨기를...
8 패트릭제인
71년도 영화에도 비슷한 문구가 등장했었다니 신기합니다 ^^
지금 현재는 <최후를 알기 전까지 행복한 사람이란 없다>라고 되어 있는데 계속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S 줄리아노
같은 고대 그리스가 배경인 걸 보면
아마도 오랜 그리스 속담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before HE dies 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