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 자막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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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캐릭터가 [이봐, 왔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봐, 왔다!] 라고 말하는 대사 모두를 싱크로 지정하고 위치태그인 {\pos(960,1000)} 태그를 이용해서 윗줄에 자막이 위치하도록 지정한 것입니다.
(자막의 위치는 윗줄 / 아랫줄 두 경우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MI 자막의 경우, 하나의 자막을 줄바꿈 <br> 태그를 이용하면 윗줄 아랫줄로 나뉘죠)
B 캐릭터가 [헉..!] 이라고 대사를 하고 있는데 A 캐릭터가 말하는 [이봐, 왔다!] 대사와 겹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ASS 자막에서는 겹치는 부분 따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A 캐릭터 자막을 윗줄에 위치태그를 써서 위치시켰기 때문에 자신의 싱크가 끝나면 자동으로 사라질 것이고
B 캐릭터의 대사는 아랫줄에 출력될 것이므로 서로 겹치지 않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자신이 출력되고 사라질 싱크에 해당 위치에 나타났다가 사라질 뿐입니다.
SMI 자막이나 SRT 자막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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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그래프만 보세요.
A 캐릭터의 대사가 시작하는 부분이 스크린샷의 [A] 부분입니다.
A 캐릭터와 B 캐릭터의 대사가 겹치는 부분이 [B] 부분입니다.
A 캐릭터의 대사가 끝나고 B 캐릭터의 대사만 진행되는 부분이 [C] 부분입니다.
대사는 A 캐릭터와 B 캐릭터가 한 마디씩 할 뿐이지만, 싱크는 [A], [B], [C].. 3부분으로 나눠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A] 싱크의 경우에는..
▸이봐, 왔다!<BR>| ================> 이것은 실제 출력될 때
▸이봐 왔다!
| ....................라고 두 줄로 출력됩니다. [이봐, 왔다!] 대사가 윗줄에 출력되고 아랫줄에는 | 가 출력됩니다.
[B] 싱크의 경우에는..
▸이봐, 왔다!<BR>▸헉..! ================> 이것은 실제 출력될 때
▸이봐 왔다!
▸헉..! ....................라고 두 줄로 출력됩니다. [이봐, 왔다!] 대사가 윗줄에 출력되고 아랫줄에는 [헉..!] 이 출력됩니다.
[C] 싱크의 경우에는..
▸헉..! ================> 이것만 표시하면 됩니다. A 캐릭터의 대사가 끝난 후이기 때문이죠. B 캐릭터의 대사 [헉..!]은 계속 아랫줄에만 출력되게 됩니다.
저는 메모장을 사용하는데...
메모장으로 한다면 싱크 조절을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Subtitle Edit 자막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SMI, SRT 자막 만들 때 음성에 따른 파형을 확인하며 작업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음성이 시작되고 끝나는 부분을 스크린샷 화면의 그래프 부분을 보면서 확인하는 것이고..
Subtitle Edit 자막 프로그램에서도 동일하게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Subtitle Edit 자막 프로그램의 아쉬운 점이라면
Subtitle Edit 자막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코덱을 따로 설치해 줘야 한다는 점이 불편합니다.
이외에는 아주 괜찮은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코덱 설치를 따로 해주지 않으면 Subtitle Edit 자막 프로그램상에서 화면이 나오지 않음.
팟플레이어를 설치하면 코덱이 함께 설치되지만 팟플레이어 내장코덱으로 설치되는 것이라서 팟플레이어만 해당 코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Subtitle Edit 프로그램에서는 팟플레이어의 해당 코덱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따로 설치해 줘야 합니다)
ASS 자막을 만들지는 않으실 것 같아서 ASS 자막 관련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귀아프게 몇시간동안 헤드폰을 쓰고 큰 볼륨 들어가면서 작업 할 필요가 없겠군요 그렇다면..
1.
혹시 SE에서 코덱 설치를 따로 해주게 되면 프로그램이 무거워져서 컴퓨터가 느려진다 라던지 여러 창을 띄우고 작업을 하기 힘들다 라던지 같은 점이 있을까요?
다운은 받아 놨는데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아직 설치는 하지 않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Aegisub와 비교는 어떤가요?
2.
SE보다 Aegisub가 보기에 버튼이 더 많아 보이는데 더 전문적이다 라던지 더 사용하기에 어렵다 라던지 같은 점이 있을까요?
글꼴이나 글자색깔 수정하는 버튼이 보이는것은 맘에 들지만 동기화 버튼이 안보이네요
3.
Aegisub에도 물론 싱크 조절 기능이 있겠습니다 만은 SE와 비교하여 편리성 측면에서 어떤가요?
제가 가장 많이 쓰고 사랑하는 기능이 SE의 동기화 모든 시간 조정 이거든요!!
4.
SE에도 글꼴이나 글자크기나 글자색깔 따위를 편집하는 기능이 있나요?
명령어를 입력해서 하는법 밖에 몰라서 저장해두고 그때그때 찾아서 붙여넣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요.
코덱 설치를 한다고 해서 컴퓨터에 무리가 가지는 않습니다.
SE는 SE가 사용할 코덱이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해서 코덱을 따로 설치해 주는 것일 뿐이고
ASS의 Aegisub는 자동으로 자신이 사용할 코덱팩을 설치하기 때문에 따로 설치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2.
자막 툴로 어디에 더 신경을 쓸 것인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번역에 충실하고 싶고 일반적인 자막 정도만 출력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는 정도라면 SE 추천.
번역 뿐만이 아니고 자막의 모양이라던가 자막이 찍히는 위치라던가 자막에 이펙트를 내 마음대로 주고싶다건가 등등으로 자막에 바라는 것이 많다면 ASS 추천.
3.
저는 Aegisub으로 대부분의 것을 해결하고
Aegisub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SE로 해결하는 쪽입니다.
둘 다 자막 툴이기는 하지만, 지원하는 것과 지원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상당히 분명한 편입니다.
때문에 편리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자신이 자막에 어떤 것을 바라고 작업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싱크조절은 Aegisub으로 하건 SE로 하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
SE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전혀 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HTML 태그를 빌려와서 표현하는 방법이 있고 ASS자막 태그를 빌려와서 표현하는 방법도 있고..
그렇지만, ASS 태그를 빌려와 적어넣는다고 해서 SE 화면에 해당 자막이 모든 태그를 반영한 상태로 보여지는 것은 아니겠죠.
HTML 태그의 경우에는 아마 반영이 되어서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능은 하지만, 자신만의 태그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죠.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명령어를 빌려와서 직접 적어 넣어야 합니다.
ASS는 자신만의 태그가 있는 것이고 명령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는 각종 버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버튼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명령어의 경우 직접 입력해야 한다는 점은 똑같습니다.
써주신 내용을 수차례 정독 한 결론은 그냥 SE써야 겠다 입니다.
시간이 흘러 제 능력이 향상 된다면 그 향상된 만큼 개인적으로 원하는 기준이나 요구도 올라갈 테고
그 때 가서 필요에 따라 다시 선택을 하려고요.
처음 시작을 SE로 했고 아직은 초보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즉각적인 답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mpv로 설정하면 동영상 재생기와 동일하게 출력됩니다.
(mpv 설정으로 얻는 또다른 이득은 음성파형이 부드럽게 이동하여 싱크 조정하기도 편해져요)
그리고 ass자막의 장점인 스타일을 관리,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얼마나 엉뚱한가 하면,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자막있는 곳에서 오른쪽 마우스키를 눌러야 관련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요.
참으로 엉뚱한 툴입니다. 왜 기능을 꽁꽁 숨겨 놓는지....
보면볼수록 Aegisub이 좋은 툴인데 익히기가 너무 어려워요.
이 내용은 Cacciatori님에게 필요한 것 같네요. 저에게 댓글 잘못 남기신 듯..
Cacciatori님에게 댓글로 남겨 주세요.
저는 Subtitle Edit의 경우 필요한 기능을 제외하고는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Aegisub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
프로그램도 만저봐야겠네요
재미있어 보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