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카우보이 비밥 관련 인코딩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제가 [카우보이 비밥 TV판 26편] 자막을 만들고 있습니다.
영상을 BD 기준으로 1440 x 1080 해상도의 영상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만..
그런데요.
모든 릴리즈 된 영상들이 아주 짜증을 동반해 줍니다.
영상을 인코딩 할 때 딱히 색상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고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하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쉬운 부분이죠. 아래 화면을 확인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측은 일반적인 1440 x 1080 BD립 영상이고 우측은 XIX 릴리즈 그룹의 1024 x 768 DVD립 영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상 차이가 너무 심하고..
BD립의 경우 캐릭터가 움직이는 화면이 아닌, 화면 전체가 이동하는 부분에서는 뚝뚝 끊긴다는 띱~스러운 단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DVD립에서는 화면 전체가 이동하는 부분에서도 그나마 자연스럽게 이동됩니다.
아래는 화면 전체가 이동하는 부분의 예시 스크린샷
이것 때문에 BD립으로 계속 작업을 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어요.
XIX 릴리즈 그룹이 1440 x 1080 BD립을 다시 만들어 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재생에 대해서도 아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닌데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은 0.08초가 차이나더군요.
0.08초라면 무난하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자막 만드는 입장에서는 이걸 다시 세세하게 고쳐야 하고.. 해상도가 다르기 때문에 글자 크기, 글자 그림자의 Blur 적용 크기 등등을 일일이 바꾸는 것이 짜증나기도 하고..
1024 x 768 해상도로 작업하는 것이라서 만든다고 해도 BD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름 있는 릴리즈 그룹이 색상필터 적용시켜서 화면 좀 이쁘게 다시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질문은.. [색상 필터를 적용시키면서 화면 전체가 움직이는 화면에서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영상은 만들기가 힘든가?]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톡으로 연결되어 있는 어떤 분의 조언으로는..
색감 필터를 사용하는 분이 있고 사용하지 않는 분이 있으며
필터는 ColorYUY2 등이고
이외에도 노이즈 제거 필터라던가 이것저것 적용해야 할 필터가 많기 때문에
적용하는 필터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서 작업 시간도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영상 인코딩에 관해서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분의 말을 조금 빌려와 봤습니다.
눈 내리고 있네요.
눈 내리는 중인데도 습도는 딱히 올라가지를 않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 생각해서 가습기로 적당히 조절해 주세요.
요거 받아서 함 확인해보실래요?
JOY릴인데요, 색감은 말씀과 같고,
화면이 뚞뚝 끊기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리팩이라서 나아졌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1편 제일 처음에 Session #1 소행성 블루스 소제목이 출력된 후, 바로 다음 장면이거든요.
조이릴도 동일하게 끊기더라구요. 뚝뚝 끊기는 건 아니지만 부드럽게 흘러가지를 않습니다.
화면 이동 속도가 일정해야 하는데 10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속도라고 가정했을 경우,
10 => 10 => 6 => 9 => 10 => 10 => 5 => 6 => 9 => 10 ................... 이런 식으로 게이트용 링이 위에서 아래쪽으로 이동되더군요. ^^;;;;;;;
색상도 [Joy]릴과 동일하고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캐릭터들의 외곽선이 뭉개져서 보인다는 점입니다.
[Joy] [XIX] 같은 릴리즈들은 캐릭터들의 외곽선이 선명하게 보여요.
[Reaktor] 릴리즈만 유독 캐릭터 외곽선이 뭉개짐.
근데 인코딩 잘못인지, 블루레이 자체가 그런건지...
[Reaktor]릴만 예외적으로 부드럽다면 인코딩 문제인가요?
방법은, 그렇다면, 블루립 릴들을 모조리 다운받아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을텐데.....
샘플로 한두편씩 받아서 확인해보아요~~ ㅎㅎ
bigfile.mail.naver.com/bigfileupload/download?fid=GreGWzkOM6KlFCYwHrkOaxtlaAKjKogwaxuZKouwFqgrKovjKxEXaxEqKoKla3YlKrEZaxElKoICKr3CFov/pAUwFAbmFAiSMqpoKAE9Mt==
요거는 ImE릴인데, 문제의 그 부분이 조금은 완화된거 같습니다.
이건 캐릭터 외곽선 뭉개짐도 없고
전체 화면 이동도 그럭저럭 괜찮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색감 필터의 경우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한 듯 하네요.
저는 색감필터 들어간 영상을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른 것이겠죠.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DVD립으로 만족을 해야겠네요. ㅡ,.ㅡ;;;;;;;;;;;;;;;;
모니터도 34인치 밖에 안 되어서 1080p로 보나 768p로 보나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자막들 그냥 768p에 맞춰서 모두 바꿔야겠어요. ㅋㅋㅋㅋ
나중에 색감도 마음에 들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BD릴이 나온다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냥 DVD립 XIX 릴리즈 그룹 영상이 최고인 듯 해요.
자막 모두 고치면 XIX영상과 함께 배포를 다시 하던지 해야 할 듯 합니다.
대부분의 릴그룹이 Moozzi2 릴 영상을 원본으로 해서 다시 립하니까 무찌2가 화질이야 제일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색감은 XIX가 더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ㅋ
어떻게 다운받아서 확인할까.. 삽질을 또 해야하나 고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하게도 도와주는 분이 계셔서 쉽게 확인 완료했습니다.
리시츠키 님도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암튼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되시길 바래요~~!!^^
저의 모니터 색상 선택은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고
제가 보기에 오른쪽 화면이 저의 취향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사진 편집을 관두면서 보름마다 캘리하던 것도 멈춘 지 1년은 지나서요.
맨발여행님은 원본 가까운 색을 좋아하시기도 한다고 알고 있어서요.
지난번 공각기동대 비교화면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었고
대신할 취미를 하나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저야 붉은 색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좋아할 뿐이라서 ㅋㅋㅋㅋ
여성의 붉은 머리카락도 좋아하고 해서 ㅋㅋㅋㅋ
그런 색이 도드라지는 영상을 좋아할 뿐이죠.
딱히 붉은 색 패티쉬는 아니지만, 위의 카우보이 비밥 화면에서도 제트의 피부 색을 보면 오른쪽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전자 매장들 둘러보고 왔는데, 한국제 TV는 색감이 너무 화사한 쪽으로 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TV에서는 설정을 따로 만져주는 편입니다. 절전모드로 해버리면 밝기도 살짝 줄면서 편안해지네요.
XIX 릴그룹 아니고 개인입니다. 립 접은 지 거의 10년은 지났어요.
알겠습니다.
영상 확인해보니 동일색감..
동일 끊김이군요..
저도 이거 있네요..
블루레이버젼이랑 비교해보니 색감이 괜찮네요..ㅋ
일단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시간되면 색상 변경 해봐야 겠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달린다고 힘들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