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 ATH-T500 헤드폰 관련..

질문과답변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 ATH-T500 헤드폰 관련..

16 o지온o 5 1,670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헤드폰 때문에 짜증이 나서 그냥 질문 드려봅니다.


저는 귀가 고급이 아닙니다. 그냥저냥 까다롭지 않고 무난하게 듣는다는 소리죠.

고가의 헤드폰을 구입할 여력도 없기 때문에 저가..............

얼마를 주고 샀는지는 잊어서 모르겠습니다. 5만원 정도 줬던 것 같은데 아니면 말고..


b2e9720b5ffd75f99c7c6686fef21a4a_1550381971_9992.jpgb2e9720b5ffd75f99c7c6686fef21a4a_1550381975_8467.jpg

원래는 오른쪽처럼 생긴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한.. 그냥 헤드폰 걸이에 무난히 걸려있기만 하던 녀석이었는데 자막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었죠.

자막을 만들 때 같은 대사를 몇 번씩 반복해서 들을 때가 많고 해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크게 다른 부분이 머리에 닿는 부분이죠. 명칭을 몰라서 ㅋㅋ

머리에 닿는 부분이 원래는 우측 그림처럼 아주 얇은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나름 좋았습니다만, 문제는 내구도가 너무너무너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여기저기 찢기더군요.

찢기는 것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찢긴 곳에서 검은 가루가 대책없이 떨어집니다. 진심 짜증 폭발할 정도로 ㅎㅎ

그래서 헤드폰을 분해하고 절연테이프로 둘둘 말아서 좌측 상태가 된 것입니다.


무슨 심보로 인조가죽 내구도를 그따위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인조가죽이 찢기지 않으려면 최소한의 두께가 있어야 하는데 두께랄 것이 없습니다. 박스테이프가 실수로 붙었을 경우, 박스테이프를 떼어내려 한다면 반드시 찢어질 그런 정도의 두께입니다.


저가형 중에서도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 ATH-T500 헤드폰 은 추천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일단 말하겠습니다.

자막 만드는 중에도 스피커로 들을 때는 번역이 쉽게 되는데 자막을 만들 당시에는 헤드폰을 쓴 채로 듣기 때문에 제대로 들을 수 없어 번역을 이상하게 해놓고 ㅋㅋ

나중에 스피커로 마지막 자막 점검을 할 때 제대로 듣고 고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고음은 잘 들리지만, 중음, 저음이 상당히 안들립니다.


게다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인조가죽이었을 때는 아주 편하고 좋았거든요?

그런데 절연테이프로 감은 후부터 1시간 정도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으면 절연테이프가 머리에 닿은 부분이 굉장히 아픕니다.

이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ㅡㅡ;;;;;;;;;;;;;;;;;; 절연테이프랑 무슨 상극이 있는 건가 싶고..


질문 1. 절연테이프가 머리에 닿았을 때 원래 아픈 것이 정상인가요?

질문 2. 저가형 헤드폰.......... 8만원 안쪽에서 추천할 수 있는 헤드폰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음도 좋아하고 저음도 좋아합니다. 대부분 듣는 음악들이 저음의 비트가 있는 곡들을 좋아합니다.


애니 오프닝이지만, Minmi 의 Shiki no Uta https://www.youtube.com/watch?v=cNplZrRSjeI 이 곡은 그냥 좋아하는 곡이고..

게임 주제곡이지만, Weight of the World - The End of YoRHa https://www.youtube.com/watch?v=DLAvHLQGOco 초반 자잘한 사운드에서 웅장한 사운드로 변하는게 너무 좋고..

많이 알려진 팝송이지만, Ed Sheeran - Shape of You (J.Fla) https://www.youtube.com/watch?v=MhQKe-aERsU 원곡도 좋아하지만, J.Fla 목소리가 더 좋아서..


뜌룹뜌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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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S 맨발여행
머리 닿는 부분을 헤드밴드라고 부릅니다.
거기 감쌀 것을 원한다면 헤드밴드로 검색하세요.
딱 맞는 제품이 없다면 '가방 손잡이 커버'를 쓰세요.
http://gmkt.kr/gBcPrvn

제 경우엔 안경 때문에 헤드폰은 불편하고,
너무 비싸지 않은 것을 찾아서 에티모틱의 MK5 이어폰을 씁니다.

추카추카 3 Lucky Point!

16 o지온o
움.. 도움말 감사합니다.

이어폰도 좋아하긴 하지만, 게임 할 때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이 더 유리하긴 하더라구요.
이어폰으로 들으면 적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를 알 수 없고 적이 있다는 것만 아는데 반해서
헤드폰으로 들으면 적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까지 알 수 있다는 그런 시시껍절한 이유로 헤드폰 쓰네요.

하지만, 자막 만들 때 사용할 이어폰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겠다 여겨집니다.
헤드밴드 관련해서도 감사합니다.
S rayphie
절연테이프로 감으셨으니 아마도 머리카락이 테이프 접착제에 붙어 뜯기는 것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새로 사시지 않는다면 천으로 감고 윗부분에서 꿰매시는게 어떨까요.
오랜 시간이 지나 비닐 가루가 떨어지는 것은 저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16 o지온o
도움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테이프 접착제에 붙는 상태는 아니네요. 요즘 절연 테이프는 옛날 것처럼 옆으로 새서 끈적끈적하거나 그렇지 않더라구요.
이어폰 따로 하나 장만하는 쪽으로 방향 잡았습니다.
33 스피리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죽보수]로 검색하면 인조가죽 시트지나 인조가죽 테이프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션을 최대한 살리려면 [패브릭 스티커] 등의 천 재질로 리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178bpm/20137535693
https://www.youtube.com/watch?v=FScmiVG-Gqw
http://egloos.zum.com/chiculture/v/416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