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힌지드 / Unhinged (2020)

영화감상평

언힌지드 / Unhinge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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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경첩이 떨어져 나가고, 혼란이 야기되고, 착란시키고, 흐트러지게 하는 내용이네요.

영화 내용은 가급적이면 안전 운전, 바른 운전을 하라는 것입니다.


운전이라는 것이 사실 따지고 보면 대단할 것 없습니다.

누가 끼어들건 말건 끼어들면 그러려니 하면 되는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활리듬 그대로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겠어요.

앞 차가 마구 빠르게 달린다고 해서 내가 그 뒤를 빠르게 쫓아갈 필요도 없는 것이고

자신의 리듬에 따라서 안전운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톰 쿠퍼(러셀 크로우)에게 일어난 일은 안타까운 일이죠.

이혼당하고 아내였던 사람이 이혼 전문 변호사와 맺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이나 레이첼의 변호사인 앤디(지미 심슨)에게 서로 잤냐는 질문을 하는 것 같아요.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먹으며 언제든지 폭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결국은 폭발해서 이혼한 아내와 아내의 이혼 전문 변호사였던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이제 더이상 악화될 것도 없는 것이고 경찰의 총에 맞아서 죽기를 바라는 것이죠.


가는 길의 희생양으로 선택된 레이첼은 사소한 도로상의 시비가 원인이었죠.

톰 쿠퍼가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을 때, 레이첼도 사과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사과했다면 재앙을 피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톰 쿠퍼는 레이첼이 아닌 다른 희생양을 찾았으리라 생각해요.


레이첼 역의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모탈 엔진(Mortal Engines, 2018) 영화에서 주인공인 헤스터 쇼의 어머니이자 고고학자인 판도라 쇼 역을 맡았지만,

출연 장면이 많은 것은 아니라서.. ㅡㅡ;;;;;;;;;;


어쨌건 높은 점수를 줄만한 작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보는 동안에는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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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만..

전 세계적으로 갖가지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국도 대통령 선거 때문에 그렇고.. 트럼프 때문에 잘하면 총격이나 폭력 사태가 나타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프랑스도 대통령인 마크롱이 표현의 자유 씨부리면서 이슬람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비극이 일어나고 있죠.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민의 생명을 뭘로 보길래 저딴 지랄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를 않더라구요.

표현의 자유가 말은 듣기 좋은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것이지만, 기필코 그 선을 넘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많은 나라들이 몸소 보여주는 중. ㅋㅋㅋㅋ


개인으로서야 이렇게 생각하건 저렇게 생각하건 자유이겠지만, 그것 때문에 타인이 상처를 받는다면 과연 타당한 것인지 생각을 해야 마땅한 것이겠죠.

그런데 개인도 아니고 국가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한다는 말이..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ㅡㅡ;;;;;;;;;;;

한심하다 못해서 비루하고 찌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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