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영화감상평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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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공부하고 좀더 고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스토리를 좋아라 하는 까닭에 기대를 안고 주목한 드라마.


초반에는 클리셰에도 불구하고 그 코드의 후크에 낚인 드라마.


점점 우려는 가시화되고 즉, 비논리적인 전개가 이어지고 그러니까, 평행우주의 전제를 유지하지 못하고 부연하면, 우주 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마는 드라마.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평행우주들이란 게 여기서 지지고 볶아서 해피 엔딩을 이루어도 다른 무한대의 우주는 그러거나 말거나 제 길을 가는 시스템이기에 우리의 주원과 김희선의 눈물 콧물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는 걸 작가가 간과하거나 호도한 드라마.


그냥 디테일에서도 좀 한숨이 나오는, 일례로 김희선이 주원이 본 장면을 회상하며 발견에 이르게 되는 드라마.


지금 마지막 회가 방영 중이나 이렇게 아쉬움이나 토로하게 하는 드라마.


그럼에도 숱한 시간 여행 영화나 드라마도 거기서 거기인 걸 감안하면 내가 너무 까칠한가 자책하게 되는 드라마.


하지만 케이드라마가 명실상부 최고라는 인정에 귀착하는 요즘, 작가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 줬으면 하는 응원 심리에 불을 더 지피게 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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