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크로커다일 / Mega Crocodile / 거악(巨鳄) (2019)

영화감상평

메가 크로커다일 / Mega Crocodile / 거악(巨鳄) (2019)

17 oO지온Oo 1 17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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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을 쓰려는 취지가 아니고 메가 크로커다일 / Mega Crocodile / 거악(巨鳄) (2019) 라는 영화를 절대 보지 마시라는 경고성 글입니다.

포스터 또한 뭔지.. ㅋㅋ 영화 속에서는 나오지는 않는 잠수함 하며 ㅋㅋ 악어가 공룡 크기로 표현되어 있지만, 전혀 포스터의 느낌처럼 거대한 크기가 아님.


이 영화를 본 계기가 IMDB 예요.

아래와 같이 평점이 8.3 이나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진심 장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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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이 영화 덕분에 IMDB 에도 평점 조작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ㅋㅋㅋㅋ

중국인들이 점수를 많이 올려준 것인지 모르겠지만, 절대 평점 8.3이나 받을 영화가 아닙니다.

완전히 시간낭비임.


스토리 진행 2 / 10점

배우들 연기력 2 / 10점

CG 3 / 10점................... 기타등등.

어느 하나라도 기준 미달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경우를 생각하더라도 절대로 3 / 10점을 넘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이런 쓰레기 영화가 8.3점을 다 받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악어 영화를 좋아하는데..

악어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아주 예전의 영화인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0~80년대 영화인 듯 하고 분위기가 조스와 비슷합니다.

서구권 영화는 아닌 것으로 보이고 중국 / 홍콩 / 일본............... 어느 나라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아시아권 영화였던 것 같아요.


거대 악어가 나오는 영화이고 딱 생각나는 장면은 거대 악어 입 속으로 한 사람이 삼켜지는데 악어가 입을 벌리니

삼켜진 사람이 악어의 목구멍에 걸려서 팔을 흔들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장면입니다.

그 후에 악어의 입은 닫히죠.

지금 보면 유치할지도 모르겠다 싶은데 그 당시에 볼 때는 엄청 무섭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분위기가 블랙 코미디 섞인 따위가 아니고 굉장히 진지한 공포영화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시종일관 밤바다에 떠있는 철제 함선인지 스페인 군함 같은 배에서 사람들이 이 거대 악어와 싸웠던 듯한 느낌이네요.

물론 육지 장면도 나옵니다.

거대 악어가 육지로 올라와서 황소였던가? 한 입에 삼켜 버리죠.

이 영화 제목 알고 계신 분은 알려주세요.

Alligator(1980) / Rogue(2007) / Crocodile(2000).. 등의 영화는 당연히 아닙니다.
 

그리고 메가 크로커다일 절대 보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네스트 회원 분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B급도 아니고 D급인 영화입니다.


2019년 영화인데 ㅋㅋ 중국 영화인데 ㅋㅋ CG 왜 이런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스크린 짤 남김.

그리고 아래로는 스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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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 스포를 남긴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 이름 외우기도 짜증나기 때문에 외우지 않았으므로 대충 열거합니다.


생물학자였던 남자 주인공은 악마의 섬으로 불리는 곳에 애인과 함께 탐험을 갔다가 애인을 잃게 됩니다.

이 트라우마로 몇 년간 술독에 빠져서 살죠.


영화 초반에 선박이 좌초됩니다. 이 선박은 생물학 연구를 하던 배였고 악마의 섬으로 알려진 곳을 조사하기 위한 여정이었으나 침몰하게 됩니다.

배에 타고 있던 탑승원들은 모두 악마의 섬으로 흘러들게 되고 악어들과 조우합니다.

이 탑승원들 중 한 명이 돈이 꽤 많은 집안의 아들이에요.


돈이 꽤 많은 집안은 누나가 경영하고 있으며

누나는 남동생이 회사를 물려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남동생이라는 녀석은 생물학에 빠져서 악마의 섬으로 떠나는 선박에 인턴으로 참여한 것이었죠.

때문에 누나는 돈을 써서 용병들과 함께 악마의 섬을 다녀온 적이 있는 남자 주인공을 꼬드겨 다시 악마의 섬으로 동생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암초가 많아서 배로 가는 것은 불가능(암초 때문에 남동생이 탔던 배가 침몰한 것이라고 남자 주인공이 알려줌) 하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며 근처 해수면에서 회사 여사장과 남자 주인공, 여사장의 남자 비서를 비롯한 용병들이 바다로 뛰어들어 섬으로 가게 됩니다.


섬에 대한 설정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히 웃긴데..

섬의 70%는 유독 가스가 퍼져있고 바다 악어의 서식지입니다.


섬의 중심부 지하에는 유전자공학 연구실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악어의 유전적 형질 중에서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을 추출하여 인간에게 적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대형 악어를 만들었던 것이죠.


섬에 대한 설정 자체도 조악하기 그지없고 설득력도 없으며...................... 말이 길어질 듯 해서 줄이겠습니다.

그래서 술독에 빠져 살던 생물학자인 남자 주인공과 회사 여성 경영주와 그 남동생, 그리고 여성 경영주의 비서.. 정도가 살아남았던가, 아니던가 하게 됩니다.

재미라곤 1%도 없기 때문에 기억에서 빨리 지우고 싶을 정도임.


저의 기준에서 영화가 제대로 만들어져서 본전은 뽑는다 싶은 영화는 7점대를 줍니다.

명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대단히 잘 만들어졌다 싶은 영화를 8점대 주고 있고

명작이라고 할 작품을 9점대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히 이딴 영화가 8.3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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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 레옹*來翁*  
리뷰 수고하셨습니다. 네 절대 안보겠습니다 명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