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 Alone (2020)

영화감상평

아무도 없다 / Alone (2020)

17 oO지온Oo 0 23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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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영화를 보고 오세요.

사실 스포일러라 할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한글 자막은 없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용되는 영어가 워낙 쉬운 영어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이해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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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즐길 수 있는 스릴러입니다.

존 하이암스 감독 작품이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감독이에요.


주연은 줄스 윌콕스가 제시카 역을 맡았고 살인범은 마크 멘차카가 맡았는데 둘 다 처음 보는 배우입니다. ^^;;;;;;;;;;;;;;;


제시카는 좋지않은 일을 겪고서 살던 곳을 떠나 이사하려 합니다.

원래는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혼자 이삿길에 오르게 되죠.

그리고 살인마를 만나게 되는데 살인마가 너무나도 평범한..?

어떻게 보면 전형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뉴스에 많이 나오죠. 연쇄살인범들이 어떤 사람이었냐고 주변에 물어보면..

그냥 내성적이고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 증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살인마도 마찬가지예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작품 전체가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발단~

첫 시작 챕터는 [도로] 더 로드.. 전개에 속하겠습니다

그 다음 챕터는 [강] 더 리버.. 위기에 속하겠네요.

그 다음 챕터는 [비] 더 레인.. 절정에 속하겠습니다.

마지막 챕터가 [청산] 더 클리어링.. 결말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 납치 살해범 새끼가 왜 범행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냥 평범한 가정을 갖고있는 녀석이거든요.

무슨 살인에 대한 이유를 추리하기에는 단서가 너무도 부족해요.

단서라고 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겁쟁이]입니다.

여성을 납치했지만 성적인 것을 바라고 납치한 것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작품상에서 납치된 제시카가 첫 희생자도 아니라고 언질이 있지만, 나머지 범죄에 대한 힌트도 역시나 전혀 언급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흥미거리가 그다지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소설의 이야기 전개, 사건의 필연성, 주제의 표현등을 고려해서 착착 진행되기 때문에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겠습니다.

조금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어쨌건, 등장인물(4명) 자체가 워낙 적기 때문에 상상의 나래를 펴고 싶어도 펼 건덕지가 없습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납치 살인범의 자기 소개가 너무 불성실해요.

납치 살해범이 자신의 잔혹함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병적으로 미쳤다거나 살인을 즐긴다거나 따위 조차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런 것은 한 마디로 살인범의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부족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점수는 6.0 / 10점 입니다.

IMDB는 6.3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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