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 - 인간정 / The Enchanting Phantom (2020)

영화감상평

천녀유혼 - 인간정 / The Enchanting Phantom (2020)

17 oO지온Oo 11 15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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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천녀유혼(1987)에서 왕조현 봤을 때.. 세상에서 왕조현이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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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신과 섭소천의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천녀유혼 - 인간정 ............ 이 제목은 원래 천녀유혼 (1987) 작품의 두 번째 작품 제목인 천녀유혼 - 인간도(1990) 와 비슷하네요.

천녀유혼 - 인간정 (2020)은 이야기 진행이 천녀유혼 (1987)과 거의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1편의 리메이크죠.
여러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요즘의 젊은 사람들이야 천녀유혼(1987) 영화를 안 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꼭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천녀유혼 - 인간정(2020) 작품은 천녀유혼(1987) 작품이 얼마나 드라마가 잘 짜여져 있는지 새삼스레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음악도 그렇습니다.

왕조현의 천녀유혼에서 왕조현이 가야금 뜯으며 허밍하던 곡도 천녀유혼 - 인간정(2020)에는 나오지 않고.. ㅋㅋㅋㅋ

인간정(2020)의 섭소천은 악기 따위 다루지 않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뿐만 아니고 드라마, CG, 액션, 기타등등이 뭐 하나 1987년 작품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ㅋㅋ

주연급 배우들만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조연급 배우들이나 엑스트라들도 모두 연기력이 딸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감독의 연출 부족인지 모르겠지만..

엑스트라들의 연기는 정말 한심함 그 자체.


이정도면 감상평이고 뭐고 쓸 건덕지가 없어요.

천녀유혼 - 인간정(2020)을 보실 생각이시라면 그냥 천녀유혼(1987) 작품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인적으로 천녀유혼(1987) 보고 울었었거든요?

그런데 천녀유혼 - 인간정(2020) 보고는 그냥 하품만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왕조현과 장국영을 보면서....... 아니, 장국영을 보면서 영채신의 찌질함을 어찌나 잘 표현했는지 새삼스럽게 감동 먹습니다.

장국영 형님 그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의 점수는................. 그냥 천녀유혼(1987)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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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34 금옥  
천녀유혼이 많이 그리워요~
17 oO지온Oo  
그렇죠.
동감입니다.
20 암수  
천녀유혼 원작의 향수가 있는 사람들에게...
리메이크작이란...
남자들에게는 여주인공이 과연 왕조현과 같은 그 당시 모든 남심을 훔쳤던 매력이 있는지?
여성들에게는 남주인공이 장국영과 같은 여심 훔치는 매력이 있는지가 관건인데...
왕조현과 장국영을 뛰어넘는 미모나 매력을 가진 배우가 나오기란 쉽지가 않은듯...원작을 뛰어넘는 쳔녀유혼 리메이크작이 나오기란 사실상 어려운듯 합니다...
17 oO지온Oo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검색해 보니 리메이크가 2020 말고도 또 있더군요.
2 cocor  
포스터는 대박인데!  비추라니..ㅠ 원조 시리즈는 리마스터 되면 보려고 참고 있어요 근데 2년이 넘었네요...
17 oO지온Oo  
리마스터판이 나온다면 저도 보고 싶습니다.
11 호러왕자  
여배우가 왕조현에 많이 못미치긴 하지만 전 괜찮게 봤습니다.
워낙 전설적인 작품이라 다른 누가 했어도 왕조현과 장국영의 아우라는 넘지 못할듯 합니다.
처음과 끝에 남자, 여자 버전으로 나오는 천녀유혼 주제곡은 언제 들어도 좋았습니다.
17 oO지온Oo  
그러셨군요.
재밌게 보셨다면 호러왕자님에게는 재밌는 영화겠습니다.
17 달새울음  
어릴 때 동네 재개봉관에서 봤는데 토욜에 마지막회로 보고 섭소천에 빠져
일요일 아침에 다시 극장을 찾아서 하루종일 봤습니다
저희 동네는 서울과 달리 좌석제가 아니었거든요 ㅋㅋㅋ
아마도 저의 첫 n차 관람영화였던 듯...
17 oO지온Oo  
어라? 저와 동일한 경험이 있으시네요.
저는 천녀유혼 보러 간 것도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시상영하는 다른 영화 보러 갔다가 보게 됨. ㅡ,.ㅡ;;;;;;;;;;;;;;;;;;;;;
동시상영관에서 연달아 2번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6시간 소요됨 ㅋㅋㅋㅋ)
11 호러왕자  
그게 동시상영관의 매력이었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몇번이고 재관람에
2편의 영화를 한편 가격에 모두 볼수 있었으니 요즘은 꿈도 못꿀 일이죠.
그 당시엔 요즘 말하는 N차 관람을 당연하게 누렸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