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캔디 / The Devil's Candy (2015)

영화감상평

데블스 캔디 / The Devil's Candy (2015)

17 oO지온Oo 5 1171 0

이 영화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30분을 고민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이름이 생각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상황이니 유일하게 본 적 있는 악역의 배우를 찾으려고 했으나, 이 또한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뚱뚱하고 거구인 친구만 얼굴이 익은 배우이기 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분명히 아이덴티티 영화에서 본 기억이 가까스로 생각나서 배우 이름 검색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약 30분 동안 삽질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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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어떻게 보게 된 것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요즘에 공포 영화가 끌려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고르게 된 영화입니다.

헤비 메탈인지 데스 메탈인지 구분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일단 주인공들이 메탈 음악을 좋아합니다. ㅋㅋ

특히 메탈리카의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Kirk Hammett)을 엄청 좋아해서 가족 차량에 흔들이 마스코트 인형도 달려 있음.


제시 헬먼(Jesse Hellman)은 슬하에 딸을 하나 둔 가장이고 그림을 그려 생계를 꾸리는 화가입니다.

아내 아스트리드 헬먼(Astrid Hellman)도 일을 해요.

딸인 조이(Zooey)도 아빠를 닮아서 메탈이 미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행복한 가정인데..

제시의 원활한 작품활동을 위해 멕시코에 집을 사요.

이 집은 아래 설명할 레이 스마일리(Ray Smilie)라는 인물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입니다.


포스터에 있는 프루트 테일러 빈스(Pruitt Taylor Vince)가 역을 맡은 레이 스마일리(Ray Smilie)는 악마의 속삭임을 듣는 정신병을 앓고 있어요.

이전에도 정신병원에 여러 번 간 적이 있다는 것을 엄마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죠.

대충 보면 붉은 색을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디테일하고 마일드하고 심플하고 클린한 캐릭터 너무 좋습니다.

옷도 붉은 색, 갖고 있는 깁슨 플라잉 V 전기 기타도 붉은 색..

불을 지르기 위한 라이터를 살 때도 붉은 색을 고르더군요. ㅋㅋㅋㅋㅋ 꽤나 인상적이었음.


프루트 테일러 빈스라는 배우는 안구진탕증(Nystagmus)이라는 안구 질병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안구의 초점을 맞출 수 없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때문에 눈동자가 계속 불안하게 떨리는데, 이런 이유로 댄싱 아이즈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레이 스마일리라는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내는데 굉장한 파급력을 부여하며 잘 표현한 것으로 보여요.


사실 호러, 스릴러 영화에 속하지만 잔인한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간접적으로 상황과 진행을 보여주죠.

그래서 진성 고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맞지 않을 수도 있는 듯 합니다.


레이 스마일리는 악마의 속삭임을 듣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플라잉 V 전기 기타를 집이 떠나가도록 크게 연주하고

엄마는 레이에게 기타로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하고

이로서 시끄러운 기타 소리를 이용해 악마의 속삭임을 듣지 않으려 하던 레이 스마일리는 악마의 속삭임으로 엄마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죄값으로 15년이던가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죠.


이 집에 제시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엔딩 곡으로 메탈리카의 For whom the bell tolls 가 흐르고

이외에도 판테라,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 슬레이어 등등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어요.

진심으로 메탈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해도 될 영화네요. ㅋㅋ


데블스 캔디라는 제목은 말 그대로 악마가 즐기는 사탕을 말하며 그 사탕은 어린 아이들을 말합니다. ㅡ,.ㅡ;;;;

좀 아쉬운 점은 제시의 그림을 알아봐 주는 화가계의 잘나가는 형이 있는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묘사되지 않아서 좀 많~~~~이 아쉽더군요.

흠.. 이정도면 쓰고싶은 말은 다 쓴 듯 하고

마지막에 메탈리카의 For whom the bell tolls 곡이 흘러나오며 재빠르게 잠깐씩 비춰지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거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꼭 하나하나 어떤 그림인지를 확인하죠.

종교 이야기 관련 그림들인 듯 한데 이 그림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종교란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아래 그림들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영화에 나오니 궁금해서 볼 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의 점수는 6.5/10점입니다.

뭔 일로 IMDB와 매우 비슷한 점수가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IMDB 평점은 6.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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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스크린샷은 준비를 했어요. 약 55장 정도입니다만,

엔딩의 그림들이 스포일러는 아니겠고 그냥

영화를 직접 보면서 엔딩때 그림을 보겠다 하시는 분은 마우스 스크롤로 아래 스크린샷들을 보지 말고 넘겨 주십시오.

영화상에서는 워낙 넘겨지는 것이 빨라서 제대로 보지는 못 하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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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adsasdsadsad  
사진들이 어마무시하네요..
34 금옥  
사진들이 무섭고 많다고 저도 그럴려고 했네요~
17 oO지온Oo  
본문에도 썼지만.. 저 그림들은 제대로 볼 수 없도록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그림들이에요.
이렇게 보여줄 듯 말 듯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저런 종류의 화면들은 아주 천천히 멈춤 화면으로 하나하나 다 살펴봅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 중에서도 그런 분이 혹여나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저처럼 저런 화면은 모두 살펴봐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린 거예요. ㅋㅋㅋㅋ
34 금옥  
그림이 중독성이 있어서 몇번이나 봤네요 ㅎㅎ~
34 금옥  
제 기억에는 없는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