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of (1991)

영화감상평

proof (1991)

12 리시츠키 2 236 1 0





선천적인 맹안으로인한 컴플렉스로 마틴은 어머니를, 세상을 불신한다.
그런 그가 신뢰하는건 아이러니하게 사진이다. 그리고 이는 신뢰할수있는 다른이의 시야를 또한 필요로한다.

그는 이중의 겹으로 가로막힌 세상 속에 산다. 말하자면, 사진의 진위여부와 그걸 설명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이중으로 요하는 곤란함.

그에게 있어 신뢰란, 즉물적 실감에 바탕을 두고있고 이를 진실이라 믿는다.
그런 그의 세상에 우연히 앤디가 들어오게되고, 마틴의 도우미 실비아와 고약한 삼각관계에 얽히게 된다.

이들 삼각관계의 유기적인 구성을 통해 마틴은 그만의 이분법적인 진실에서, 그를 둘러싼 세상 속의 또다른 진실을 깨달게 된다.

영화는 얼핏 좋은 시나리오와 관습적인 연출의 평범한 영화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드라마와 주제를 구성하는 플롯 포인트들의 정교하고 유기적인 배열에서 오는 극적 구조의 완결성과

상황 속 캐릭터들의 성격과 유머를 가진 90년대의 빼어난 수작이다.
특히 이자벨 위페르를 연상시키는 제니비브 피콧의 서늘한 연기는 가장 훌룡하다.

 


*LMDb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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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3 o지온o  
프루프 하면 역시나 꾸엔뛴 따랑뛰노의 데스 프루프가 먼저 생각나네요.
프루프 제목만 보고 데스 프루프로 착각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점도 괜찮고 흥미로운 작품이네요.
휴고 위빙이 매트릭스에서도 그렇지만 썬글래스가 잘 어울리는 배우이기도 하고.. ㅋㅋ
12 리시츠키  
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