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 Exit (2019) 조정석, 윤아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영화 엑시트(Exit) ㅋㅋ
초반의 생활연기가 착착 감기죠.
새디스트 김지영(정현)과 마조 조정석(용남) 연기는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임윤아(의주)와 조정석(용남)의 클라임 액션도 나름 볼만했다고 할 수 있겠으며
막판 건물과 건물 사이를 건너는 장면에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빛을 발하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감동을 주더군요.
동네 모자란 형에서 영웅으로 레벨업 되어가는 용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라.
아쉬웠던 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테러가 굉장히 치명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던가..
일단 가스가 공기보다 무겁다는 치명적인 약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물로 씻을 수 있다는 간단한 처방법
비닐봉지 등으로 온몸을 둘러싸면 막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서
일반 바이러스 확산 영화라던가와는 궤가 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정석의 대사 발음이 정확히 들리지 않는 등의 소소한 아쉬움도 있겠네요.
오열하며 흩뿌리는 대사들은 뭐라고 하는 건지 알 수 없어서 한글 자막이 필요할 정도. ㅋㅋㅋㅋ
그래도 이런저런 소소한 볼거리가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레딧이 올라가는 곳을 보면 [고 천래훈님을 기억합니다]라고 나오죠.
영화 및 드라마 분야 특수효과에서 데몰리션(Demolition)이라는 회사 소속으로 많은 작품에 참여한 분이라고 하는데요.
조금 시간이 지난 [무신, 아이리스]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기묘한 가족, 뺑반] 등에 특수효과로 참여했고..
이번 엑시트(Exit) 영화를 마지막으로 고인이 되셨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저의 점수는 7/10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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