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 인 더 스노우 (2018)

영화감상평

애쉬 인 더 스노우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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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다.  동맹국 군대가 나치 독일과 싸우고 있을때, 소비에트 연방은 동유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리투아니아 역시 스탈린의 붉은군대가 점령한 국가중 하나였다. 미국 과 리투아니아 합작 영화다.  약간 mbc서프라이즈 느낌이 들기도한다. 실화에 영감을 얻어서 만든 영화다.

영화가 생각대로 안 흘러가서 볼만했다. 리나 라는 소녀가 주인공이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카우나스 예술학교에 가고싶어한다. 아빠의 적극적인 지지로 그 학교에 지원을 하지만, 리투아니아를 점령한 붉은군대가 집에 들이 닥치며 평화로운 일상은 무너진다.

그런 불안한 정세를 미리 감지하고 남들을 다른나라로 보내주던 일을 하던 아빠의 죄로, 리나 가족은 모두다 수용소행 기차를 타게된다.   크레츠키 라는 군인이 남자 주인공이다. 그의 어머니는 우크라이나인 이다.  그는 그런 출신 성분으로 붉은군대가 어떻게 되었고, 너를 믿을수 있겠냐 라는 소장의 의심을 받는다.   

가혹한 현실과 대비되는 평화롭던 일상의 회상씬은 반딧불의 묘 가 떠올랐다. 평화롭게 수영을 즐기다. 어머니가 쿨피스 먹으라고 부르던..


스포주의

크레츠키 안에 꿈틀대는 우크라이나인 피가 같은 피해자인 그들을 도와 뭐 어찌 어찌 되겠지 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서 볼만했다.  뭐,결말까지 가면 전혀 다르게 흘러간것도 아니지만..

크레츠키의 그런 출신성분으로 다른 군인과 불화가 생기고, 소장은 수용소가 분리 해체되면서  크레츠키를 소장의 직무를 주면서, 생각해주는 척했지만 사실은 더 북쪽으로 노동력이 떨어지는 노인과 여자들만 버리다시피한 그사람들을 인솔하는 소장으로 임명하며 유배를 시킨다.


도착한 곳에는 아무것도 없다. 건물을 새로짓고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했다. 리나의 아빠는 벌써전에 총살을 당해 죽었고, 엄마는 병세로 죽기전 리나에게 그사실을 알린다. 아빠를 만나면 같이 열어볼려던 카우나스 예술학교 지원 결과 편지를 엄마와 같이 열어본다. 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엄마가 죽고 리나는 크레츠키에게 수용소 사람들을 대표해서 요구사항을 말하며 그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보여준다.  그림속 크레츠키는 선한 얼굴의 모습이다.  결국 크레츠키는 리나와 그녀의 어린남동생 둘의 사면증명서를 써주고 목을 메달고 자살한다.

소련이 붕괴된건 정말 다행이다. 지리상으로 리투아니아는 독일과 러시아에 가운데있다. 그 곳에 위치한 유럽국가들이 그시절 겪은 불행을 알수있어서 좋았다.. 좌히틀러 우스탈린 이라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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