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터널 애니멀스 (2016)

영화감상평

녹터널 애니멀스 (2016)

3 도성 2 1297 0 0

현재,회상,소설 3개의 이야기가 뒤엉켜 있기 때문에 복잡해보이지만,몰입도 있게 볼수있는 영화다.

오프닝이 충격적인데,고도비만 여성들이 나체로 춤을 추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야한 느낌은 안든다. 살이 워낙 많으니 가슴이 여섯개 달린것같고.. 뭐가 가슴인지 살덩이인지 출렁이고.. 음부도 살이 쳐져서 자체적으로 가려진다. 

미술 전시회도 열고하는, 회사의 사장인 수잔이 주인공이다. 그녀는 집도 으리으리하고,남편도 바쁜 사업가로 훈남이다. 남 부러울것 없는 그녀는 왠지 불면증에 시달리고,그늘이 있다.

그러던 어느날 젊은시절 2년간 결혼 생활을 한 전남편 에드워드 에게서 소설이 도착한다. 아직 책으로 발간 되기전 그녀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보내온 소설을 읽기 시작한다.


스포주의

수잔이 에드워드와의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별을 통보하지만, 사실은 수잔은 현재 남편과 바람을 피고있었다.  심지어 에드워드 아이까지 낙태하고, 그렇게 불륜현장을 들켜서 그들은 헤어졌다.  에드워드가 보낸 소설의 내용은 이별뒤 에드워드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범죄 스릴러 소설로 풀어낸것이다.   소설속 토니는 에드워드 본인이다. 그는 부인과 딸을 데리고 텍사스 여행을 하다가,한적한 고속도로에서 어떤 차가 시비를 붙이고, 그들 일행에게 부인과 딸을 납치당하게 된다.결국 무기력하게 대처 하다가 부인과 딸이 살해된채 발견된다.  

소설속 죽은 부인이 수잔일까? 죽은 딸은 낙태한 아이일까?   그건 아닌것 같다. 그냥 안정된 삶이 무너졌다. 라는 느낌이크다.  수잔이 결혼 불화때, 에드워드 에게 약하다 라는 말을 많이했다.  그와 상반되는 현재 남편은 강하고 저돌적인 남성이다.  소설속 토니는 차랑 시비붙는 과정이나,가족이 납치될때등 대처방식이 너무 소극적이고 답답해보인다.  그런점에서 에드워드도 그 부분은 인정한것이다.  

그 이후 소설속 토니는 완전 딴사람 처럼 더 말짱한 사람처럼 변한다. 토니는 보안관과 범인의 뒤를 쫓는다.  이건  이별의 상처를 치유한다로 보였다.  폐암에 걸린 이상하리만치 헌신적인, 잃을게 없다며 도와주는 보안관은 아마도.. 에드워드 에게 수잔이 떠난 고통을 같이 이겨내자고 한 여성? 또는 좋은사람들 정도로 보였다.  하지만 그 보안관도 끝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면서,지쳐서 따난걸로 보였다.

결국 수잔은 소설속 토니의 인생을 망친 3인의 남자중에 레이 라는 인물로 보인다.  그는 사람을 그렇게 죽이고도 똥잘누고 살고있다.

"어릴때는 의미있다고 생각하면 계속한다" 라는 말에 수잔은 "그리고 그렇지 않다는걸 알게되죠" 라고 답하는 장면이있다.  그녀는 에드워드를 그냥 그정도로 생각해온것이다. 에드워드는 소설속 토니같은 고통을 19년간 겪어왔다. 그가 수잔에게 소설을 보낸것은 복수의 의미였다.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고.. 하지만 수잔은 소설을 읽으면서, 에드워드의 모습을 회상하지만..좋은 기억밖에없다. 그는 소설 초반에 토니처럼 그저 착하고 약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녀는 단순 소설로 읽고,에드워드에게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하고, 에드워드도 응한다.

하지만,약속 장소에 에드워드는 나타나지 않고, 그녀는 소설속 토니가 에드워드이고, 레이가 자신임을 알아챈듯한 표정으로 영화는 끝난다.

레이를 총으로 죽였지만,그가 남긴 상처가 너무커서 아무도없는 곳에 쓰러진 토이처럼.. 아마 19년간의 고통을 전달 하는것이 복수였고,에드워드는 쓸쓸히 죽었을것이다. 그러니 약속장소에는 안나타날것이고, 수잔의 선택은?

비만은 병이다. 사람들은 그런 고통보다는,자기관리가 부족한 사람,웃음거리 정도로 본다.  이별도 사랑처럼 흔하다. 가벼울수도 있지만.. 인생이 쫑나는 사람도 있다라는 교훈이 담긴 영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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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1 o지온o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감상은 다를 수 있는 것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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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성  
오타가 너무 많네요..걍냅둘래요 ㅜ